개인주의 개인성향 강한 사람..?

나 좀 그런편.

회식 가자고해도 칼 거절하고, 내시간 가지는거에 매우 민감해..! 그래서 한국 회사들이랑 안맞는다고 생각들어ㅠㅠ 해외가서 살고싶다는 생각도 종종해.. 나같은 익들 있니? 

[익인1]

나

[글쓴이]

어떻게 살아가는편? 현실이랑 타협해?
나는 엄청 단체주의인 이 한국회사들이 질려… 꼭 무조건 몰려다니고 회식 필참이고 이런거.. 타협안했더니 따돌리더라

[익인2]

나 ㅜㅜ 그래서 애들이랑도 깊게 친해지지 못하는 거 같음

[글쓴이]

나도.. 현타는 안옴? ㅠㅠ

[익인2]

진짜 수시로 와 그래서 나도 외국 생각해봤는데 거긴 프리토크 엄청 하더라.. 오히려 파티 이런쪽이 활발해서 일본은 회식문화가 심하고

[익인3]

그래서 그런가 친구가 없어 ..ㅋ

[글쓴이]

나도 ㅋㅋㅋㅋㅋㅋ .. 너무 깊게 내 생활에 들어오는게 불편해 .. 그게 엄마라도ㅠㅠ

[익인4]

나도 그래 사회 생활 어쩌고 그러는데 어차피 퇴사하면 안 볼 사람들이고 ㅋㅋ 그래서 걍 밥도 혼자 먹는다 하고 회식도 중간에 나감 일만 잘하면 그만이야

[글쓴이]

와 ㅋㅋㅋㅋ 멋져❤️ 나는 억지로 간적 꽤있긴해 … 하 제발 부르지마

[익인5]

나중에 해외가서 살고싷음 ㅠ

[글쓴이]

ㅇㅈ 어디!? 난 호주..

[익인5]

헐 나두 젊었을땐 호주 살다가 늙어선 스페인에서 살고싶음 ㅠㅋㅋㅋㅋㅋ

[글쓴이]

ㅇㅈ~~~~~!!!

[익인6]

나! 20살때부터 독립해서 몇년째 혼자 살아가는중! 혼자인게 제일 편해 하나도 안우울하고 너무 행복함

[글쓴이]

친구들 자주만나? 나는 진짜 거의안만나

[익인7]

해외가 더 심한데.. 개인주의로 살기엔 한국일본이 젤 살기 좋아

[글쓴이]

거긴 그래도 뭔가 개인개인을 존중해주는 분위기잖앙 직장생활할때도 ..
아프다하면 아그래? 오늘쉬어! 회식 안가도되 너의선택이야! 이런분위기래

[익인7]

ㅋㅋㅋ아냐.. 아픈건 쉬긴 쉬는데 그렇다고 너의 일을 대신 해주진 않아ㅋ 무조건 너가 알아서 다 마무리 해야한다는 점이고 너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개인주의?긴하겠다
모임도 자주빠지고 남자친구도 오래 없고 그러면 이상하게보고 네트워킹에 문제생김..
얘네는 이런거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 너의 회사 평판에도 영향끼쳐.. 내 일만 하고 일만 잘하면 된다는 마인드는 한국에서 제일 잘통하고 해외는 아님...

[익인8]

해외에서는 더 심해 다른 의미로.. 거기도 직원 파티나 행사 있으면 우루루 만나서 소셜활동해야하고 그거 못하먼 이상한 사람되는거임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은 일본이나 한국이 나을지도

[글쓴이]

그래..?

[익인9]

엥 ㅋㅋㅋ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런가 세상 보는 눈도 부족하네.. 해외가 더 심한건 알고 있지?

[익인10]

애 울겠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응애 ❤️ 응애❤️ 팩폭머야잉 >_<

[익인11]

회식은 가게된다면 단답정도하고 고기 마쉬께땅~ 이라는 마인드로 가서 먹방찍고 필참이 아니라면 불참^^ 주량 무조건 반병이라 거짓말하고 한두잔 먹고 다 거절함! 사이다 마심ㅎㅎ

[익인11]

이 시기를 뻔뻔하게 견뎌야한다고 했으므로 그냥 개인주의를 밀고 간다

[글쓴이]

앜ㅋㅋㅋㅋㅋㅋ 굿 .. ㅌㅋㅋㅋㅋ
나도 술 한잔이라도 먹으면 알러지 얼라온다고 거짓부렁갈김 ㅎ

[익인17]

이게 정답 나도 쓰니같은 성향인데 이럼

[익인13]

그래서 친구관계가 굉장히 좁아.. 그래도 그냥 내가 가기 싫은 자리는 안나가..

[글쓴이]

그럼 뒷말하더라? 꼭 없는 사람뒷담까드라 ㅋㅋㅋ

[익인13]

어.. 근데 난 상관없어서ㅋㅋㅋㅋ 내가 더 중요하거든..

[글쓴이]

앜ㅋㅋ 맞긴해.. 나도 ㅇㅃㄴ~ 하긴했으

[익인13]

걍 내 마음 편한게 제일 중요한듯!! 괜히 남맞춰 주고 살면 넘 피곤해 ㅜㅜ

[글쓴이]

13에게
맞긴해.. 지금도 그러고있긴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회식강요 하거나 내시간존중을 안해주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엄마든 친구들이던 회사던 내좀 냅둬라~ 혼자있고싶단다

[익인14]

나도 그래 난 심지어 엄청 집순이라..
회식 전부 빼는건 좀 글코 난 가끔 감 그리고 1차하고 칼같이 사라짐
나도 해외로 가고싶은데 고양이랑 가족때문에 못가겠어서 걍 타햡하고 사는편

[글쓴이]

힘들겠구만 ㅠㅠ
나도 ,, 엄청난 집순이에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외에는 절대 다 내시간으로 쓰고싶고 그렇다는,,😂

[익인15]

나!! 나는 오히려.. 잘모르는 사람이랑 프리토크하는게 편해 ㅜㅜ 대화는 많이 나눠도 괜찮은데
나에대해서 알아가려고 하거나 조금이라도 딥한 대화 나누면 그냥 피함 더 가까워지고 싶지 않고 내 영역안에 들어오는게 싫어서
그래서 내기준 진짜 친한 친구들이랑도 다 선 지키는거 같아

[익인15]

나는 애초에 주직업도 프리랜서이고 프리랜서 아닐땐 동기들 없고 일대일로 직속상사가 케어해주는 일만 했었엉

[글쓴이]

부럽가ㅠㅠ ㅠ

[글쓴이]

나도.. 차라리 한번 보고 말 택시 아저씨나, 봉사활동에서 일회성으로 보는 사람한테 속이야기 더 딥하게함 ㅋㅋㅋㅋ 그치않아?
계속 볼사람한텐 말안하게되고.. 걍 우리는 모든게 다 평판이어서 그런가 말하면 약점 될거같아서 못말하게씀

[익인16]

나 아직 취업 안했는데 진짜 프린랜서 하고 싶음… 학창시절 무리 형성 이런 것도 다 귀찮았고 남들한테 관심 없음 친해도 선은 지키는 타입

[글쓴이]

나도.. 진짜 혼자하고싶음

[익인18]

나도 그래 불편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시간 아깝고..거기서 나오는 말들이 나중에 흠이 될 수도 있으니까..
인간관계는 좁긴한데 그만큼 내가 진짜 아끼는 친구들한테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돈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괜찮아!

[글쓴이]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곁을 내주지를 않아ㅜㅜㅜ 그래서 힘들다 ..
적당한 거리를 둬.. 엄마에게도..! 그래서 결혼도 못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