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도 안돼는 잔소리에 눈물이 미친듯이 나고
웃다가 울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죽고싶은 마음에
커터칼 입구로 손목 미친듯이 긋다가
상처나서 피 나는데도 계속 눈물나고
모든게 귀찮고 늘어져서 씻지 않고 누워 있다가
이 새벽에 왜 안씻냐며 쌍욕을 하는 엄마한테
울면서 나 힘들다 내버려둬라 했는데도 끝까지 씻으라며
죽일듯 눈을 부라리며 강압적으로 나가는 엄마에
못견뎌서 화장실에서 펑펑 울다가 씻고
방에서 잠도 안오고 멍때리고 죽고 싶은 생각하고
커터칼로 또 긁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면
우울증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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