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영완전 못하고 맥주병인데 시에서 하는 수업

들어도 ㄱㅊ을까?

일주일에 두번해서 달에 3만원정도...

가면 수준에 맞춰서 반배정한다는거 같은데

난 ㄹㅇ 개헤엄도 못침

그냥 물이 무서움

바다에서 논것도 1번. 튜브끼고 있어도 발 안닿으면 무서웠으...

[익인1]

나 10월부터 시작했는데 가서 앉아서 발차기>누워서(땅에서) 발차기> 벽잡고 머리만 넣어서 숨쉬기>킥판잡고 발차기만 하기(숨은 야매로)>킥판잡고 팔돌리기>킥판옆으로 잡고 옆으로 발차기(호흡 들어가기 전 연습)>킥판+팔+호흡>킥판떼고 팔+발차기>킥판떼고 팔+발+호흡
이런 식으로 겁나 쪼각쪼각 나눠서 가르쳐주더라 그리고 깊은 곳에서도 안하고 어린이 풀장에서 해서 물도 허리정도 밖에 안옴 빠질 수가 없어 허우적거리면 무릎 닿아서
나도 어렸을 때 배울 땐 무서워서 여러번 포기했는데 막상해보니 별거 아니더라...!

[익인1]

우리반 지금 8회 수업했는데 다들 호흡은 제대로 못해도 킥판없이 떠서 팔돌리는 건 다 할 수 있음

[글쓴이]

와... 진짜 세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웡...ㅎㅎ 혹시 중간에 빠진적 있니
생리기간엔 어케하나 싶음ㅜㅜ

[익인1]

난 생리기간이 거의 안겹쳐서 ...끝물일 때는 걍 갔음...! 다들 몸상태보고 탐폰 끼고 감
우리 지역은 생리기간땜에 여자는 5일정도 추가해줘
난 빠진 적 없는데 전 시간에 빠진 사람들 모아서 따로 설명해주심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연습하고 있고

[글쓴이]

진짜 설명 넘 고마웡🥹
용기내고 갈수있을거같애!!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여러번 수영 실패하고 무서웠던 기억 땜에 시도 안하다가 여름에 유럽가서 다들 수영하는데 지중해 바다 보고만 온게 넘 서러워서 시작했거든ㅋㅋㅋㅋㅋㄱ 근데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라! 꼭 다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