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친해졌었거든 그러다 내가 일을 좀 잘했어서
일적으로도 좋게봤나봐
얼마전에 연락와서 자기네 회사 오라고 스카웃(?)하심
이분 원래 다니던(내가인턴십했던) 회사 나와가지고
다른분이랑 신생 회사 차리셔서 여기로 오라고 함
내가 엔터쪽인데 전공도 a&r이라고 음악쪽이야
근데 아예 관련없는 마케팅으로 오라하심
나진짜 마케팅 너무하기싫고 적성 안맞거든?
근데 모든 엔터에서는 마케팅이 기본이고 다 한다고해서
갔는데.. 걍 하루종일 영상편집만 시키고
사재기로 유명했던애 영상편집만 걍 몇시간내내
그거만 시켜서 돌아버릴거같애
다들마케팅한다고 기본이다 계속이런말하시는데
같은전공하는 내친구 엊그저께 회사들어갔는데 마케팅은무슨 딱 그 일만해서 업무만족도100%라했음
나 이제 일주일댔거든..그냥 이분이랑 연끊길 각오하고
일주일치 돈도 포기하고
지금이라도 런치는게 맞음?
아님 한달만 버티고 런쳐? 도저히 못견디겠는데
계약직3개월만 채우고 런칠지..하 진짜 아닌거같애ㅠ
오늘도 안쉬고 다른회사 일단 이력서넣을거긴함..
회사생활 처음리라 제발 ㅈ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