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장애나, 뇌변장애는 아니고 자폐같았어. 갑자기 울먹거리거나, 시험끝나고 영화볼때 무서운장면 나오면 귀랑 눈막고 덜덜거리고, 무섭다고 한 애였음. 몸도 약해서 체육활동도 거의 못했음.
근데 얘가 진짜 수학천재였음.
어느정도냐면 9월모의고사 수학이 진짜 어려웠었음. 우리때 스카이대학 합격한애들도 수학만점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얘만 다 맞았음. 그래서 어떻게 풀었냐고 하니까 그냥 웃으면서 1시간만에 풀었다고 자랑했음.
얘 뭐하고 살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