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회식 이렇게 길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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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오후 5시부터 회식 갔는데.. 아직도 안 끝나

오늘 회식 끝나고 내 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냥 나만 무기한으로 기다리는 중.. 

뭐 자기도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몰랐다고 하긴 했지만 원래 회식이 7시간씩 하고 그런건가.. 하 ㅠㅠ

그냥 자면 되는데 잠도 안 오고 기다리기만 하니까 너무 힘들다.. 카톡 보내면 애인이 계속 신경쓸까봐 보내지도 못하겟어

[익인1]

회식 새벽 4시까지도 해보긴함..

[익인2]

오래하는 곳은 오래 하는데 연락 온 거는 없어??

[글쓴이]

연락 오긴 하는데 두시간전에 슬슬 마무리할거 같다는 분위기다 말고는 없었어 ㅠ 흡

[익인2]

사실 내맘대로 안 되는 거니까ㅠ .. ㅠ
오늘 기다리지말구 자 ㅜㅜ 낼 놀면 안뒤나??

[글쓴이]

아예 애인이 외박 준비하고 온거라 뮤조건 올거 같기는 해 하허

[익인3]

아이고..그럴 때 너무 속상한 듯ㅠ 회식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에구....다들 토요일인데 얼른 집 좀 가시라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