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나면 여성분들은 어떤 일을 하는거임?

성별갈등 조장 이런거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물어봄

남자들은 예비군, 민방위, 공익, 전시근로역까지 싹다 끌려가서 전장에 투입되는걸로 아는데

여자분들은 법정특별직업들만 동원되는거임? 

나머지 여성분들은 그냥 있으시는거임?

[익인1]

그렇지않나?

[익인1]

근데 남자도 처음부터 다 끌고가진않을걸

[글쓴이]

일단 난 공익인데 전쟁나면 끌려감

[글쓴이]

유사시에 법정특별직업분들은 동원이 될수도 있는거지? 무조건 동원이 된다가 아니라

[익인1]

비상대비자원 관리법에 따라 인력, 물자 등 자원이 동원 관리된다.
지정 업체에 종사하는 대한민국 국민.
국가기술자격 또는 이에 준하는(외국 포함) 기술면허, 자격을 취득한 사람 또는 과학기술자로서 만 19세부터 만 60세까지 해당하는 대한민국 국민.
무기, 탄약, 폭약 등 군용물자, 식품, 음료 및 담배, 피복류, 피혁류, 고무류, 화공류, 금속류, 소방기류 등 공산품류,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연료,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수처리제, 농약, 비료, 동물사료, 자동차, 선박, 항공기, 건설기계, 하역 장비 등 수송 및 건설용장비, 토지, 건물, 토목건축용물자, 공작물 및 그 부속물자, 전산장비, 통신설비, 통신용품 및 통신용물자, 방송, 인쇄시설, 홍보용물자, 물의 사용권, 광업권, 조강권, 어업권, 특허권, 실용신안권, 및 이에 준하는 물건 및 권리.
물자의 생산, 수리, 가공, 수출입, 보관, 판매 ,관리업을 수행하는 업체.
전력, 운수, 방송, 통신, 보건, 건설, 금융, 조폐, 신문, 출판, 영화, 문화, 관광, 환경, 연구개발, 사회복지,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호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업체, 단체 및 기관.

[익인1]

아래 직업 종사자들은 전시 사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당 직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사람으로 동원되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교정직 공무원, 소년보호직공무원
군무원
주한 외국군 부대(주한미군 포함)에 종사하는 종업원[14], 경비요원
청원경찰[15]
항로표지 담당 공무원, 등대원
항공기정비사[16], 항공교통관제사, 항공무선표지소에 근무하는 사람, 조종사[17]
해안무선국에 근무하는 통신사, 정비사
철도기관사, 차량·장비 관리원, 시설관리원, 전기원, 선로보수 및 철도토목원
외교부 외신업무 담당 공무원
어업지도선 승선요원
원양 어선 또는 외항선의 선원으로서 연 6개월 이상 승선(乘船)하는 자
기타 국가기관 등에 종사하는 사람[18]

[익인1]

강제성 있는듯...나도 궁금해서 나무위키 긁어왔어

[글쓴이]

정보 고맙고 근데 동원이 될 수도 있다 인듯 무조건 동원 됨 이건 아니고 부르면 와라 이느낌

[익인2]

피난가겠지

[익인3]

런해야지 임마

[익인4]

전쟁나도 사회는 돌아가야 되지 않나... 피난가거나 직장 계속 다니거나하겠지

[익인5]

그럼 회사는 누가 가냐... 징집된 사람들 자리를 채우고 사회를 유지하겠지

[글쓴이]

아니 병역에 관련된 일 말이야 병역
강제성이 있냐고 물어보는거임

[익인5]

더 위급한 상황이 오면 국민으로서 의무가 있으니 징집되겠지 자원할 사람도 있을거고

[글쓴이]

찾아보니까 일반여성분들은 전시근로역이 아니기 때문에 나라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법적근거가 없어보임

[익인5]

나라에서 그렇게 정한거면 자원하는 사람들 아니면 사회 유지에 힘쓰겠네 근데 당연히 징집되어서 접경지로 파견되는것보단 훨씬 덜 위험하고 조금이라도 환경이 낫겠지만, 징집된 사람들 대신 여러 일도 하고 자원해서 궂은 일하는 사람들도 많을거임 어쨌든 경제랑 사회는 돌아가야 하니까 요즘 전쟁은 미사일 쏴대니 민간인이라고 안 위험한거도 아니고.. 너무 억울해하지마 전쟁났을때 나라 버리고 도망가는 사람들 빼면 처지는 결국 비슷비슷함 당연히 군인들이 더 힘들고 위험하겠지만, 남겨진 사람들이 안전한 곳 대피해서 전쟁 끝날 때까지 노는 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음

[글쓴이]

5에게
오 좋은 말 고맙고 맘이 따수워지는 글이군
그치 여성분들도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지

[익인6]

여자는 빤스런해야지

[익인7]

간호나 물자 지원 같은 후방 지원하지 않을까? 어차피 남자들도 데려가면 병력 낭비에 짐만 된다고 쓸모없다고 하니까 자원해도 좋아하지도 않을 듯
나는 개인적으로 여자들한테도 기본 훈련은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임 할 줄 아는데 죽는 거랑 몰라서 죽는 거는 다르다고 생각
돈이 있는데 안 쓰는 것과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거랑 비슷한 느낌?
전쟁 나면 여자는 죽거나 성폭행 당하거나 둘 중 하나 아님 총이라도 한번 쏴보고 죽어야지

[글쓴이]

기본훈련 받을 정도면 군생활 2년도 충분할 것 같은데
이젠 남녀모두 군다를 가는게 맞는듯

[익인7]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것도 좋다고 생각해 자기방어쯤은 할 수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함

[글쓴이]

찾아보니까 일반여성분들은 전시근로역이 아니기 때문에 나라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법적근거가 없어보임

자기방어도 방어지만 군대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임

[익인7]

자기방어를 기본적으로 할 줄 알면 국가한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도움은 안 되겠지만 신경 써야 하는 인원수가 그만큼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임
남초 사이트들 보면 지금 여군들도 남자들은 도움 안 된다고 짐이라고 얘기하니 전쟁 나면 단합과 군기가 중요한데 여자들이 군인 입장으로 참전했을 때 같은 군인이라고 생각하고 대할지도 의문이긴 해서

[글쓴이]

그건 그렇지 근데 기본 마인드가 나를 지키기 위햐 가는 곳 이라고 생가하면 문제가 있는걸 말하는거임 쓰니 욕하는게 아님

[익인7]

맞아 그건 나도 알고 있어 근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지금 여군조차도 여자면 군인으로 바라보지 않는 게 크니까
여자들도 본인 방어라도 할 줄 알면 그만큼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거야 민간인을 지켜야 하는 것도 있으니까

[글쓴이]

7에게
그치 쓰니 말 맞음 음 글고 남초커뮤라고 해서 개네들 말이 남자 전체를 대변하는건 아니기에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생각해 내 생각엔 여군징집 되면 될수록 국방에 이득이 된다고 생갇해 꼭 최전방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군이 아니여도 의무병이나 행정병 취사병 등 여성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함

지금 남자들 일각에서 그러한 여론이 나오는건 남성만 국방의 의무를 지는 불평등함 때문에 좀 더 격한 반응이 나오지 않나 싶다 당장 나만 해도 몸도 현역애들이 비해 안좋은데 공익판정받고 전시에 끌랴가고
사실 공익이란 제도 자체가 국제노동기구에서 강재노동이란 판정을 했음에도 정부에선 계속해서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익인7]

글쓴이에게
그런 것 같아 나도 남동생이 있어서 요새 같은 상황 되면 이런 얘기들 종종 나누거든
휴전 국가인데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나중에는 여자나 노인들까지도 포함해야 할 것 같긴 한데
국가에서 우리나라에서 계속 일어나는 성 관련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지 않으면 강제 징집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
여자들이 강제 징집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성 문제랑 여자를 같은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라서
옛날에 학교에서 교련 수업이 있었던 것처럼 그런 거나 예비군 같은 거 할 때 따로 동원해서 기본 훈련부터 차근차근 진행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글쓴이]

7에게
당장은 힘들더라도 서서히 준비를 해야 하는게 맞는듯

성관련 문제도 제도가 마련되야겠지 복잡하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