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노는거 다 구라같애

3,4학년부터 취준하려면

1학년때 논다치면

2학년때 자격증 따고 3학년때라도 해외나가보고 싶으면(어학연수나 교환이나) 언어도 공부하고 학교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고 꾸미기도 해야하고 알바도 해서 학비나 여행 자금 미리 마련하고 휴학없이 가는게 좋으니까 휴학도 없으면 개빡!쎄게 살아야 하는거잔아

ㅜㅜ2학년 되기 싫어 너무 할게 많아보여

[익인1]

다들 할거하면서 중간중간 논다는거지.. 고등학생때는 그래도 공부만 하잖아

[글쓴이]

대체 사람은 언제 순수하게 놀수있는거죠
5살로 돌아갈래

[익인1]

그런게 어딨어 5살때도 학습지 숙제는 했겠다

[익인2]

나만 진짜 노나봐
아 물론 학점 개미쳤긴 함

[익인3]

학점몇이야?나도 학점 난리났어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나보다높아

[글쓴이]

얘들아 그래도 3점 중반은 만들자...!

[익인9]

나보다.. 높아…

[익인14]

다행이다 나만 이런 줄 나만 진심인줄

[익인4]

어 맞아.. 나는 논 기억이 없음 ㅠ

[익인5]

ㄱㅊㄱㅊ 4학년 마치고 취준하는 사람도 많아

[익인6]

방학이 좀 크긴 하지

[글쓴이]

아 그건그래
첫방학이라 그런지 또 순식간에 지나가긴 했는데 좋았으...

[익인7]

정석은 저거긴한데......난 놀았어......ㅎ 그래도 어떻게든 길이 나더라

[익인8]

난 1년 휴학하고 그냥 맘껏 놀았음.. 이때 아니면 언제 푹 쉴까 싶어서

[글쓴이]

오오 머했어?? 여행??

[익인8]

엉 그전에 알바하면서 모았던 돈으로 해외여행도 가고 악기도 배워보고 밖에 나가는 거 질리면 그냥 집에서 책 보고 영화 보고 그러니까 1년도 되게 빨리 지나가더라 ㅋㅋㅋㅋ 저 경험이 있어서 그래도 지금 취준하는데 버팀목이 생긴 거 같어

[익인10]

솔직히 거의 없음..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다 스펙 쌓고 자기 앞가림하기 바쁘지.. 그렇게 노력해도 정규직 자리 얻어내는게 어렵다.. 내 친구들도 거의 다 비정규직.. 정규직 자리 들어가도 중소이고

[글쓴이]

그치 진짜 미리미리 해야겠더라구...

[익인10]

여기 말 듣고 탱자탱자 놀지마 절대..
난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했지만 취준 때 되니까 각자 기사 자격증 한 두개씩 갖고 있고 교외봉사부터 어학연수 나가서 인맥 쌓고 있고 너무 다르더라..
취준은 인맥과 정보 싸움이야 너무 많은걸 하지말고 방학 때 1~2가지만 목표 세워서 실천해.. 26살 비정규직 언니가 말한다..ㅠ

[글쓴이]

새겨들을게... 진짜 애들 조용히 여러가지 준비하더라구...

[익인11]

나도 맨날 이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누가노는거지......다들 갓생살고잇음

[익인12]

난 그냥 진짜 노는데..ㅋㅋㅋㅋ생각보다 그렇게 사는 애들 많이 없어 다들 학점이랑 대외활동만 간간히 챙기고 보통 4학년부터 취준시작해

[익인13]

난 그래서 걍 공무원 시험 침.....ㅋㅋ 사기업 준비하는 애들처럼 공모전이니 자격증이니 챙길 자신 없어서 대학 때 실컷 놀고 막학기 때 휴학해서 공무원 붙었어

[글쓴이]

아 진짜 그런 자잘하게 챙기는것들이 ㄹㅇ 힘들더라 목표도 뭔가 명확하지도 않으니깐...

[익인15]

근데 생각보다 바로 칼졸업 칼취업 하는 애들없어서 그냥 자기나름대로 하면 됨..

[익인16]

하면서 놀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