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강제경매 넘어갔는데

집주인이 12월까지 원상복구 해준다 했거든?

매달 관리비 10만원 내는데 내야 하나? 

[익인1]

아직 계약 안 끝난거면 내야하지 않아?

[익인1]

근데 이런 거 전세사기 조짐 보이면 미리부터 고소할 거 생각하고 준비해놔 내용증명 보내놓고 변호사 상담 받아놓든지

[글쓴이]

전세사기가 아니라 그 전 일반 세입자가? 갑자기 나가서 보증금 돌려 달라고 했는데 안 줘서 그냥 통으로 넘겨버렸대 법원 가니까 일반 세입자도 이런식으로 경매 넘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 배당신청? 하라고 안내문 와서 신청은 해놨고 내가 뭐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해서

[글쓴이]

기다리는 동안 관리비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익인1]

오... 근데 보통 그런경우면 새로운 세입자 받으려고 빨리 해결하고 세입자 받을텐데... 쓰니는 그런 상황인거 알고도 계약한거야....?

[익인1]

뭔지 알아 그상황! 내 친구가 전세사는데 곧 전세 만료로 나와야하는데 다른 세입자가 딱 저상황으로 경매 내놔서 내친구는 지금 전세사기 당할까봐 새로운 경매 넘어가있으면 세입자 안 구해지니까... 소송 준비하더라

[글쓴이]

내가 이 집 들어온 지는 반년 다 되어 가고 이달 초에 문에 안내문 붙어서 집주인한테 확인해보니까 상황 설명해주면서 12월까지 해결할 거라고 했거든... 부동산에도 자문 구해보려고 가보니까 집주인이랑 전화해보더니 똑같은 말 했다고 하더라고...

[익인1]

글쓴이에게
헐....? 근데 맨첨에 계약할 때 등기부등본 떼봤을 거 아냐? 그땐 뭐 안 나왔어?? 쓰니 집이 아니라 쓰니 빌라에 다른 호수 사람인가보네.....ㅠ 그래도 해결해가려고 먼저 붙여놨으니까... 아니면 집주인한테 12월까지 해결한다 하셨으니 해결 되면 이번달것부터 12월달까지 꺼 해서 한번에 드린다고 하는 건 어때....

[글쓴이]

오... 소송까지 생각해야 하구나...

[익인1]

글쓴이에게
웅웅 만약에 쓰니 집까지 경매에 넘어간거면 쓰니 계약기간 만료돼도 새로운 사람이 경매 넘어간집 안 들어올테니까... 집주인이 보증금 주기 어렺겠지ㅠㅠ 그래서 소송 준비하는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계약할 때 난 출장 때문에 타지 가 있어서 아빠가 대신 계약해주셨거든 ㅠㅠ 계약서랑 그때 본 등기부등본에 뭐 이런 부분에 숫자하고 뭔가 적혀있는 거 보니까 아빠가 설명 들은 것 같은데...다 확인하시고 그러신 것 같아. 다른 호수 사람이 나가면서 보증금 안 준다고 통경매 넘겨버렸다고 하더라고 ㅠ 흠... 살더라도 나가기 전에 소송 준비 하고 나가야겠네... 쨋든 댓글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웅웅 아직 계약기간 남았으면 몰라도 계약만료가 곧이라면 집주인하고 전화통화하는 거 다 녹음하고 12월까지 관리비는 모아뒀다가 해결되면 한번에 보내드린다고 말해봐ㅠㅠ! 별 일 없이 끝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