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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 2주전쯤 주말 이틀 내내 친구들 만난다고 한적이 있었어
그때 토요일은 친구 집에서 술먹고 놀고 근처 피방 간다고 했었고 일요일은 서울 간다고 했었어
어제 애인 지갑 보다가 영수증 좀 있길래 내가 정리해준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해서 버려줄려고 정리했거든
근데 그때 토요일에 친구 집에 있는다고 했던날에 알고보니까 다른 지역을 갔더라고?
다른 지역 식당 영수증이였어
애인 친구 집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지역이였는데 그때 했던 카톡 보니까 그 시간에 나한텐 피시방 간다고 했거든
남자 넷이서 논다고 했는데 영수증 금액 보니까 좀 많이 나온거 보면 남자들끼리 먹은 거 같기도 한데..
내가 뭐 다른 지역 갔다 온다고 해서 뭐라 하는 성격도 아니고 동성 친구들하고 노는건 아예 터치 안하거든
이거 좀 찝찝한데 뭘까.. 애인은 내가 본거 몰라
그냥 집에 있을려고 했다가 갑자기 가게된건가,,
하 근데 영수증 보고 말하는거 좀 소름인거 같아서 말하기도 그렇고 ㅠ
그래도 일요일엔 남산타워 대인4명 티켓 있는거 보면 친구들이랑 서울 간건 맞긴 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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