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한테 짝사랑 어떻게 고백해? 고백하고 끝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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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고

상대는 나한테 인간적인 호감 정도 있는 상태야.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은 진심 1도 없고

그냥 담담하게 내 맘 전하고 마음 정리하려고.

따로 연락하지 않는 이상 다시 볼 사이는 아니라서.

직접 말하는게 나을까, 편지로 하는게 나을까

아님 다른 방법이라도? 알려줘

[익인1]

얼마나 들이댔어
상대가 너가 좋아하는지는 알아?

[글쓴이]

아는지 모르는진 모르겠어. 근데 상대가 지금 연애할 상황이 아니야! 고시공부하거든!

[익인1]

티를 좀 팍팍내
그래야 상대가 알아

[글쓴이]

ㅠ근데 다들 고백공격이라하네ㅠㅠ 내 고백..이 공격이 될까??

[익인1]

엥?? 고백하지말고 그냥 좋아하는 티를 내라고

[익인2]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이 없다 = 고백공격...? 상대가 당황스러울 것도 고려해주는 게 어떨까ㅠ

[익인3]

어떻게 해 볼 생각없는데 고백은 굳이 왜해...
진짜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생각하는거아니면 윗익말대로 고백공격은 안하는게 좋을거같음...

상대방한테 마음의 짐 떠넘기는거니까

[글쓴이]

맞아 생각해보니까 어쩌라는거지 싶겠다
매일 보는 사인데 한 달 후면 아예 못 볼 사이거든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니까 내 맘이 좀 그랬나봐!
그냥 속으로 삭이고 웃으며 헤어져야짓ㅎㅎ
쓴소리 고마워..

[익인3]

음 어차피 못볼사이면 나라면 최대한 좋아한다는 티 많이내볼거같아!
거기서 상대방이 다가오고 받아주면 고백해보는거고 아니면 걍 인연이 아닌가보다 접는거고

사실 연애못할 상황은 없음.. 사람마다 연애보다 우선되는것이 있을뿐이지

아쉬울것같으면 티많이내고 고백하는건 응원해!!

[글쓴이]

응!! 알겠어! 같이 고민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