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진짜 절대절대 평생 못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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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기하게 점점 길이 열리고 있다.. 이게ㅜ머선일이구 얘들아 사람 일 어케될지 모른다 진짜.. ㄹㅇ

[익인1]

헤어진지 얼마나 됐는데?

[글쓴이]

2년 다 돼가...ㅋㅋㅋㅋㅋㅋ

[익인1]

헐..뭐야 얼마나 사귄거야?

[글쓴이]

400일 조금 못채우고 헤어졌었움...

[익인1]

왜 헤어졌었어???

[글쓴이]

1에게
약간의 권태기였는데 그 미묘한 감정이랑 상황들이 너무 스트레스였어ㅜ 솔직히 헤어지자 한 후에 맨날 후회했는데 이미 벌어진일이라 되돌리수 없겠구나~ 싶어서 그냥 그리워만 했지 재회는 아예 포기하고 살았는디... 머선일이여...

[익인2]

어떻게??

[글쓴이]

사귀면서 내가 너무 지치기도 했고 상대방도 먼저 헤어지잔 하길 바라는 것 같아서 내가 찼는디 솔직히 나에대한 감정 다 사라졌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리워만 했지 만날거란 생각 못했거든? 근데 얼마전에 걔 주변 지인들한테 연락왔었는데 걔가 내 얘기 간간히 할때마다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ㅋㅋㅋㅋ 확실한 건 아닌데 이게 머선일인가 싶다 진짜 ㅜㅜㅜ

[익인3]

둘 다 2년동안 사귄사람 없었어?

[글쓴이]

일단 나는 없었는데 전애인이 누굴 만났는지는 아직 모르겠어ㅜㅜ 걔 지인들한테 연락온지가 얼마 안돼서 너무 급발진 같음..ㅋㅋ큐ㅠㅠㅠㅠ

[익인4]

쓰니는 그럼 재회에 긍정적인 쪽인 거야?

[글쓴이]

엉...ㅋㅋㅋ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