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이 있긴 하구나
뭐 많을 텐데 내 주변에선 처음 봐서
사친이 소개해달라고 해서 주선하려고 하는데
진짜 개까다롭고 바라는 거 많다 ..
나이 많으면 안되고
능력 있어도 못생-평범한 남자 절대 안되고
키 크고 비율, 몸 좋고 무조건 훈훈 이상이어야 됨
직장, 집안 좋아야 되고
유흥 싫어하고 사친 없고
유머러스하고 남자답지만 자기한텐 온순하고 말 잘 들어야 됨
요리, 청소 같은 거 잘해야 됨
등등 이거 말고도 더 많이 써서 보냈는데
아무튼 ㅋㅋㅋ 골 때린다
본인도 그 정도 되면 이미 저런 남자 만나고도 남지 않았을까
성형해서 이뻐진 건 알겠는데 지금 본인은 직장도 안 다니고 집안도 평범한데
눈이 너무 높으니까 황당하다
진짜 현실을 모르는 건지 ..
실제로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도 봤는데 거절함
대놓고 말해줘야 되나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