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카페 알바를 그만뒀는데

사장 동생이라는 사람이 아 씨 걸레질 하나 똑바로 못해요? 이런말을 해서 너무 자존감이 깎였대.. 이 말 뿐만 아니라 그냥 아 씨~ 한숨쉬기 이런게 계속 됐나봄..

첨에 들어갔을땐 새로운 일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아했는데 음료 레시피도 척척외우고, 포스기는 첨해보는데 잘한다구 다른 사람들한테 칭찬받아서 괜찮았는데

저 한 사람때문에 너무 속상했나봐ㅠㅠ

가서 한대 때려주고싶다 진심으로 뒷통수 후려치고싶음

[익인1]

빡치네 손님으로 가서 진상짓하고싶음

[글쓴이]

진짜로ㅠㅠㅠ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ㅠㅠ

[익인2]

싹바가지 뭐냐 진짜 나같아도 후려치고 싶을듯

[글쓴이]

그러니까ㅋㅋㅋ ㅠㅠ

[익인3]

엄마 그만두고 한번 가서 너가 사장한테 말해..
사장 동생이라고 직원들한테 갑질하는거 같다고,
혹시 사장님 알고 계시냐고 은근슬쩍 말해봐~ 우연히 봤다면서
사장님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그냥 포기해야지 뭐~ 그런 사람들로 이뤄진 카페일뿐..

[글쓴이]

엄마가 절대 가지말라고해서ㅠ 그 카페가 가족카페거든ㅠ 몇몇 직원만 다른 사람쓰는디 사장님이나 사장부모님은 잘해주셨고 어짜피 그만둔 곳이니까 잊어버리자고 하셔서ㅠ 그냥 언젠가 망했음 좋겠다~~라는 생각뿐이여ㅎㅎ

[익인3]

그래 ㅠㅠㅠ 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시면야 뭐.. 진짜 얄밉다.. 얄미워!!

[익인4]

와 가서 진상짓 하고싶네 지는 엄마 없나

[글쓴이]

내말이ㅠ 설령 우리 엄마가 걸레질을 못했다고 해도 상대방한테 아씨 아씨 거리면서 얘기하진않자나ㅠㅠ 개념이 없나봐ㅠ

[익인5]

개빡쳐............................................
이왕 배우신김에 다른 카페로......
아 속상하네 열받아

[글쓴이]

얼른 돈 벌어서 카페 차려드려야지....

[익인6]

본인 엄빠도 잘 해줬는데 본인이 뭔데 ... 사장 동생이라는 분은 진짜 인성이 더럽다 연배 있는 사람한테 걸레질도 못하냐니...ㅋㅋㅋ 말을 어찌 그렇게; 카페가 꼭 망하지 않더라도 저 분은 뭘 하든 망하길...

[글쓴이]

그러니까 어른이고 이런걸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러 면전에다 대고 아씨 아씨 거리는건 진짜 아닌 것 같음ㅜ

[익인7]

아오 빡쳐 진짜 때려주고 싶다

[글쓴이]

내말이ㅠㅠ 입을 꼬매버려야해ㅠ 저런 애들은

[익인8]

허얼ㅠㅜㅜ마음이 너무아파ㅠ

[글쓴이]

그러니까ㅠ 뭐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더 맘이 아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