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아니고 알바 개념으로 공공기관 안내창구에서 일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모르는 게 너무 많음ㅠㅠㅠ 이쪽 일 하던 것도 아닌데 정확한 안내서 같은 것도 없고 그나마 전에 일하던 분이 만들어주신 안내서는 오류가 몇 개 있어서 큰 소용이 없어 심지어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말이 다 달라서 뭐 할 때마다 헷갈림...
무엇보다 내가 정확하게 모르니까 여기저기 물어보러 다녔는데, 차장님이 일일이 물어보러 다니기에는 다들 바쁘니까 알아서 하거나 그냥 순서대로 접수하게 시키라고 하셨단 말이야
그래서 그냥 그대로 했는데.. 어떤 분이 나보고 와서는 2시간 기다려서 갔는데 서류 작성해야 해서 그거 쓰고 다시 갔다고, 안내를 제대로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화나신 말투로 막 말씀하시는거야... 내가 잘못한 게 맞긴 한데... 물어보지 말래서 그냥 보낸건데 그러니까 너무 억울하고 창피하고 슬프더라ㅠㅠㅠㅠ
진짜 확 그만두고 싶다.... 원래 이 일 하러 들어온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