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48l
엄마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어
정말 건강하셨던 분이고 난 솔직히 내가 엄마보다 먼저 죽을수 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진짜 정말 말도 안돼는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아빠도 돌아가실까봐 걱정돼 전화 안받으면 무섭고…
엄마 다쳤다는 소리 듣고 학교 중간에 그냥 병원 바로 갔는데
전화했는데 계속 안받더라 병원 도착했더니 가망이 없대 
매번 이성적이시던 아빠도 울고 나도 울었어 그때 뉴스 기사도 나고 그랬는데 난 그거 보고 설마 했거든? 근데 엄마더라 엄마가 일하시던 곳 주변…나이대도 같았고…. 엄마 입원한 병원이랑 내가 다니던 학교랑 거의 2시간반? 걸리는데 나 학교 6시에 끝났는데 매일 갔어 혹시라도 희망이 있을까봐….아직도 엄마 얼굴 안 잊혀진다 평소 얼굴이 아니라 사고 나고 가망없다면서 보여주던 응급실의 마지막 엄마 모습 
충혈된 두 눈…보이지도 않던 흰자. 온통 피투성이에 경련이 나던 몸…

그때 충격이 너무 컷었나 아직도 무서워 
아빠 없으면 난 어카지 무섭다


 
익인1
너무 힘들겠다 쓰니야 너무 가슴 아프고 내가 뭐라고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슬프다 잘 이겨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부지랑 둘이 오손도손 오래오래 살아야지
7시간 전
익인2
아버지랑 둘이서 얘기를 많이많이 나눠야돼 시간을 배로 들여서 같이 다니는 시간도 늘려봐
7시간 전
익인3
그런 일 겪으면 당연히 무섭고 두려운 게 맞아... 너무 힘들겠다 쓰니야... 강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은데 마음이 힘들면 상담 받아보는 게 어때...? 상담 받으면서 마음을 돌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꼭 잘 이겨내면 좋겠어 꼭
7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와 지방은 이런 아파트가 3억 밖에 안해557 10.21 13:1685097 5
KIA/OnAir ❤️열 한번의 도전, 열 한번의 우승, 그리고 2024 시즌, 다.. 5938 10.21 17:3042095 0
삼성/OnAir 🦁 NOW OR NEVER 👑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니까✨ 한국.. 4252 10.21 17:0730026 5
이성 사랑방 흡연자라도 다른 조건이 다 완벽하면 사귈 수 있어?190 10.21 10:3753877 0
야구이번 코시에 꼭 우승 반지 꼈으면 좋겠다는 선수 있어?154 10.21 10:3643706 2
20대후반 남자들 옷 어디서 사??2 2:27 29 0
우울증 극복한 익 질문 받아요 14 2:27 45 0
여자 가슴이 O컵이라는게 말이 돼? 12 2:27 67 0
네이버 웹툰 손가락 논란은 이게 레전드임19 2:27 428 1
네웹 하니까 생각났는데 갑자기 여자 가슴밖에 안 나오길래 하차함.. 2:27 30 0
나이 먹을수록 눈물 잘 안나지 않니2 2:26 42 0
3만원 배달음식 시켜놓고 한 두입만 먹고 버리기 5 2:26 32 0
이거 먹어 본 사람❓❓❓1 2:26 112 0
원래 낮잠자면 밤에 잠 안오ㅏ??1 2:26 20 0
대포통장 사기 있잖아 5 2:26 29 0
네웹 사태 꼴보기 싫어서 네이버 관련 다지움2 2:26 53 0
지피티앱 이거 맞아?1 2:25 31 0
스타벅스 파트너 카페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이 하기 빡세?4 2:25 26 0
네웹 므ㅓㄴ일이야?? 왜 불매를 해..?? 22 2:25 388 0
이성 사랑방 자기라는 애칭 사귀고 언제부터 했어??7 2:24 95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이거 전애인 맞는 거 같지?? 8 2:24 100 0
요즘도 결혼식 되게 크게 해??5 2:23 28 0
기본티는 질 좋은 스파브랜드보다 핏 예쁜 보세나 쇼핑몰 자체제작이 더 .. 3 2:22 134 0
연하남 너무 애기같으면 어캄…?7 2:22 133 0
난 요즘 드라마 가족들이랑 안봄 ㅠ1 2:21 58 0
추천 픽션 ✍️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나는 지극히 연애쪽으론 평범한 백설 ... 25년 인생 100일은 단 한 번도 넘겨본 적 없는 암묵적인 모쏠(?) 백설이다...사실 나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걸수도 ...?!"야!!! 백설!!! 오늘 우리 클럽 가기로 한 거 안잊었지?! 너 또 깨면 주거 진짜 ㅡㅡ!..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