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쳐다보면 내 얼굴이 못생겼나 옷이 이상한가 별의별 생각을 다하면서 사람들 시선을 너무 의식해요
학교에선 발표수업도 많은데 그냥 발표하러 걸어가는 것 자체만으로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생각하면 어쩌지? 이런 말도 안되는 걱정을 하고요
남들 앞에서 조금이라도 실수한게 있으면 그걸 자꾸 생각하면서쪽팔려해요..ㅋㅋㅋㅋㅋ
얼굴 집착도 정말 많이 해요
화장 안하면 집 밖으론 절대 못나가고 나가더라도 모자랑 마스크로 무장을 해야 나갈 수 있고요....
화장 하고 나가도 맨날 거울만 들여다보고 살고 예쁘단 소리도 듣는 편인데 너무 못생긴 것 같아서 괴로워요
이건 좀 잘못된 생각이긴 한데 예쁘면 잘못하고 아무리 그 사람의 못난것을 봐도 미움받지 않고 용서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생각도 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제 어디 못난 곳(얼굴 등등)을 보고 절 싫어할까봐 두려워요 당연히 그런 친구라면 진짜 친구라 할 수 없겠지만
어릴때 성격이 만만해서 소외당한것도 얼굴이 못생겨서 그랬나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사람들 시선과 외모에 집착을 너무 많이 하는데ㅜㅜ
당연히 아무도 안그러고 사람들은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단 것도 잘 알지만 맘처럼 저런 생각들이 없어지진 않더라구요ㅠㅠ 이런 분들 계시나요..? 스트리스좀 그만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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