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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관심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오다가다 마주치면 인사하는정도? 였는데 처음 용기내서 말걸어서 말해봤는데 내가 순간 속으로만 생각하던 말이 입 밖으로 나왔는데 내가 상대방한테 되게 귀여우세요 제 이상형이세요 라고 말하고 상대방이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막 말했는데 부담스러웠을까? ㅠㅠ
어제
글쓴이
허걱 아니!!!! 이제 상대방도 너 보면 신경쓰일듯!!
어제
익인1
진짜? 그럼 다행인데 ㅠㅠ 근데 그 뒤로 이 분을 본 적이 없는데 피하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쉬는날이거나 그래서 안보였던거겠지?
어제
글쓴이
원래 마주칠법한 상황에서 안만난거면 삶작 부담스러웠나? 생각할거같고 꼭 그런거 아니면 그냥 타이밍이 안맞았나보네 항듯!
어제
익인1
원래 마주칠법한 상황은 아니야! 그냥 오다가다 마주치는 그런거라서…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걸로 생각해야겠다. 고마워!
아, 혹시 저 말 하고 바로 번호 같은거 물어봐도 막 부담스럽거나 싫어하시진 않으시겠지?
어제
글쓴이
1에게
음 나같으면 혹시 모르니까 쪽지에 번호랑 써서 밥한번 사고싶은데 부담스럽지 않으시면 연락한번주세요! 이렇게 남기고 드릴거같아!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쓰나 진짜 고마워! 뭔가 고민이 해결이 된 것 같아 나 용기내볼게!
어제
익인2
썸 중인데,, 걸리는 게 몇 개 있어
1 나이차이가 나. 난 또래가 좋거든.
2 상대 연락텀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아. 근데 또 연락 잘될 때는 잘 하고, 재밌어
3 사회적 만남이 많아. 사람 자주 만나는 직업이라 이런 저런 약속이 많은데 난 일-집인 사람이 좋거든.
4 장거리야 (다른 지역) 근데 이건 진짜 상관없음.
이런 문제가 있는데도 난 이 사람이 맘에 들어ㅠ 둥이라면 사귈거 같아?
난 음.. 이 사람 만나보고 싶긴한데 연애 자체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감정소모 싫어..) 그래서 나도 약간 막 완전 적극적으로는 안하는 상태야. 내가 좀 더 적극적이면 금방 사귈 거 같긴하거든
어제
글쓴이
음 머가 그렇게 좋은데??
어제
익인2
음,, 원래 알던 사인데 다른 사람들이랑 이제까지 7-8번 정도 봤었는데 그 때마다 걸리는 게 없고, 그냥 괜찮다 이렇게 생각했거든.
처음엔 내가 이 사람한테 배울 수 있는게 많을 거 같아서 좋았는데, 이제는 생각보다 까탈스럽지 않은 게 마음에 들어.
뭔가 갑자기 1:1로 만나서 급격하게 썸으로 간 느낌인데, 성격적으로 걸리는 게 별로 없고 말하는 센스나 티키타카 이런 게 좋은 거 같아.
어제
글쓴이
아아 나이차이는 어느정돈데??
어제
익인2
나29 상대35
난 솔직히 30초에 결혼하고 싶거든? 글고 결혼 상대는 또래~ 위로 3살까지가 좋단 말야ㅎㅎ.. 그래서 더 걸림..
이 사람은 딱히 결혼이 급한 거 같지는 않음! 상대가 30대 초였으면 나이는 고민도 안했을 거 같아.. 근데 30대 중반은..ㅠ
어제
글쓴이
어우 6살 차이는 모르겠는데 상대가 30 중반이라는게 좀 크다ㅠㅠ 그 쯤이면 비혼주의 아닌 이상 내 주변은 다 결혼 좀 서두르고 이러더라구 그 사람이랑 아직 관계가 진전되지않아서 결혼생각 안급해보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ㅜㅜ
어제
익인2
아냐 근데 결혼은 진짜 안 급해보여,,,, 완전.. 아닌가 근데 또 급할 수도 있겠지?
하ㅋㅋㅋ나두 30대 중반이라는 게 너무... 그리고 뭔가 느낌이 만나면 되게 오래 잘 만날 거 같거든(아닐수도 있지만) 그래서 약간 엄청엄청 신중하게 된다.......
어제
글쓴이
2에게
그니까…뭔가 그 사람이 결혼 생각이 있으면 빨리 빨리 추진하려고 할텐데 둥이한테는 아직 결혼이 급한게 아니잖아 그런게 좀 걸림 ㅠㅠ 이미 사겼는데 나 좀 천천히 하고 싶다고 말하는것도 상대 나이가 았으니까 괜히 미안해질거같구…둥이가 그 사람을 인생 선배로써 배울점이 많아서 그러고나 아니면 친구로써 말이 잘 통해서 호감을 느끼는건 아냐?? 완전 이성적으로 매력을 느낀거야??
어제
익인2
글쓴이에게
첨에는 인간적인 호감이었는데 썸 진행되고 나서부터는 이성적인 매력도 느껴...
사실 나는 이런 애매모호한 관계를 싫어해서 이전 연애들은 거의 썸없이 바로 사귀거나 아니면 바로 썸붕냈었거든? 어릴때 얘기긴한데..
걍 내가 연애 경험치가 너무 딸려서 썸 타는 거 자체에 설레는 걸까 싶기도 해. 너무 복잡하지...?ㅋㅋ큐ㅠ
글고 상대방은 연애를 잘 해왔던 거 같은데 솔직히 난 그것도 싫구ㅠ 근데 이건 그냥 내가 모쏠수준이라 어린 마음에 싫은 거 마자...
어제
글쓴이
2에게
근데 먼가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기보다는 나라도 망설였을거같아ㅠㅠ 만약에 내가 24살 상대가 30살이라면 그냥 부담 덜 갖고 만날거같고둔? 근데 상대가 35살이라는게 나한테도 좀 크긴 해ㅠㅠ 나는 뭐 다른거 다 없이 상대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제일 걸리거든? 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고 시작해보는건 어때?? 막 완전 추천하지않는 이유는 나는 그 약속 많은것도 싫어서 굳이 막 꼭 사겨라 이렇게 말이 안나온다ㅠㅠ 내가 저걸로 안맞아서 애인이랑 많이 싸웠던 경험이 았어서ㅠㅠ
어제
익인2
글쓴이에게
너무 정성스럽게 답변해줘서 고마워ㅠㅠ 혹시 진전된다면 꼭 얘기해보고 시작할게. 정말 어렵다 연애ㅜ너란 녀석...
어제
익인3
전남친한테 헤어진지 두 달만에 연락와서 이번주에 만나기로 했거든. 나는 헤어지고 나서 직전만 힘들었지 지금은 이 생활에 너무너무 만족해서 재회하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어 그리고 연애하면서 힘들었던 기억들도 있어서 더더욱 재회는 안 하고싶어.
근데 헤어지기 직전에 상대에 대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속마음, 속얘기 이런걸 못 들었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전남친이 회피형이였던 거 같아..)듣고 싶기도 하고 내가 상대 때문에 힘들었고 상처 받았던거 다 말하고 싶은 마음이야
사실 그냥 상대도 상처 좀 받았으면 좋겠는 마음인거 같아 ... 그냥 안 만나고 끝내기엔 너무 찝찝할 거 같은데 이러면 만나서 얘기하고 끝내는게 맞겠지..? 하 심란하다 ...
전남친이 후회한다고 연락와서 상처주고 끝내는 엔딩을 바랬는데 진짜로 막상 연락이 오니까 뭘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네
어제
글쓴이
아 절대절대절대!!!!!! 나도 회피형 만나본적있는데 백퍼 연락하면 상대는 이제서야 후회하님가 다시 만나자하고 둥이는 거기에 흔들릴거야 그렇게 다시 만난다해도 그 사람 회피형? 정대 못고쳤어 진짜루…지금 이미 그 사람 다 잊을정도로 힘든 시기 지났으면 무조건 만나지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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