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싶어하는사람들 이해가 안됨 심리가 궁금해

현재 애인이 있는데 너무 좋음 평생을 함께 해도 될것같음 → Ok

현재 애인 없는데 XX살에는 꼭 결혼하고싶음 그래서 상대 찾으려고 동호회, 결정사 등등 돌아다님 → ???

전자는 완전 괜찮은데 후자는... 사랑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하려고 사랑할만한 사람을 찾는다고?

이런 사람들 은근 보이던데 뭔가 나는 결혼이 그렇게 좋은거라고 생각 안 해서 그런가(극도의 개인주의 성향)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음

[익인1]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면서 자랐고 나도 해보고 싶어

[익인2]

남익이고 나도 할생각 없는데 이해됨
결혼이란게 어떤 사람이랑 평생 같이 살기로 하는 거잖아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하다면 몇살에는 하고싶다, 이런말이 나올 수 있지

[익인3]

니가 지금젊어서 그래
외로움을 느낄 나이가 아니니까

[익인4]

그냥 결혼적령기에 남들 다 하니까 결혼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한국 사회 전반에 깔려있어서 그럼

[익인4]

한국에서 틀에 벗어나서 사는 사람은 엄청 큰 결심한 거

[익인6]

결혼이라는 목표이 도달하는 방법이 다른거지 틀린건 아냐
결혼을 하기 위해선 돈, 마음가짐 등이 필요하니까 언제쯤 하겠다 마감기한을 잡은거지

[익인7]

기다린다고 왕자님이 나타나는 게 아니니까,,,

[익인9]

결정사는 좀 짜치긴 하는데
사랑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음>또다른 사랑하는 이를 찾아서 결혼하고자 함- 이런 마인드인 건 이해됨

[익인10]

사람마다 다른거지
그들은 널 이해 못할걸

[익인15]

22 가만히 있으면 뭐 상대가 나타나는거도 아니구.. 저런데 아님 어디가서 연애 상대 만나냐ㅋㅋㅋ 누구도 그들을 짜친다고 뭐라할 자격 없거늘

[익인11]

나도 본문 같은 이유로 이해가 안되더라
애기 낳을 생각 있으면 어느정도 이해됨
늦게 낳으면 안 좋으니까 적당한 사람 골라서 결혼하는 느낌?

그래서 이혼도 많이 하는거 같아
처음부터 평생을 함께 할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아니라서 위기가 찾아오면 이겨낼 생각을 안하고 쉽게 이혼함

[익인13]

22

[익인12]

행복을 쫓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나이며.. 주변에 사람이 없다거나 등의 제한이 있으니까 극복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설뿐인거지 뭐.. 이거를 애정의 감정면에서 보면 이해가 안되지 다르게 보면 좀 이해가 감

[익인14]

나는 본문 공감.. 나도 20대 중후반 나이고 요즘 한두군데 결혼식도 다니는데 아직 결혼을 하고싶다는 마음을 잘 모르겠음

[익인16]

몇살이야?

[익인17]

그냥 막연히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해

[익인18]

본문 개 맞말아님? 상대방을 내 결혼 수단으로 쓰는느낌임... 저런거 볼때마다 엥스러워

[익인19]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꿈이면 그걸 같이 이룰 상대를 찾아나설 수 있는 거 아닌가
난 사랑은 노력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안 이상해 보임

[익인20]

아니 행복한 가정..은 모르겠고
혼자 평생 살면 너무너무어무너무 심심할거같음ㅜ 친구들이랑도 언젠가는 다 찢어질거 아냐..

[익인20]

퇴근하고 당연히 같이 저녁 먹을 사람 있고, 주말에 당연히 같이 시간보낼 사람 있고.. 나한테는 그 당연한 일상을 함께 보내는 데에서 오는 안정감이 되게 중요해서.. 그래서 결혼은 하고싶음

[글쓴이]

ㅋㅋㅋ난 그냥 혼자 내 일 하거나 여행다니는것도 너무 좋아하고 나랑 성향 비슷한 자매도 있어서... 여차하면 걍 걔랑 살면 되니까 외로움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어서 그런가봐
생각해보니 주변에 외동인 언니들이 결혼 일찍 하긴 했네 덕분에 이제 좀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