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망상병있는데 어떡함? 본인은 인지 못해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뭔 어떤 연예인이랑 자꾸 나를 엮는데 본인 폰으로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그 연예인 아니냐면서 너가 받아보라고 함.. 그래서 아니 뭔 말도안되는소리냐고 엄마 폰으로 온거면 엄마한테 용건있어서 온거니까 엄마가 받으라고 하면 개화냄ㅋㅋ 뭐임? 이거 망상병 맞지?

[익인1]

으응…

[익인2]

어..한번 병원가서 진료 받아봐..

[글쓴이]

근데 병원 절대 안가려함ㅋㅋ 에휴

[익인3]

치매 같은데 우리 할머니랑 증상 비슷하시다

[글쓴이]

할머니도 저러심?

[글쓴이]

증상어떤지설명좀

[익인4]

에에ㅔ…??? 심각한거같은데 속여서라도 데려가야할듯

[글쓴이]

병원에서는 저렇게 말안할걸ㅋㅋㅋ

[익인5]

아빠가 이거 아셔?

[글쓴이]

아니 모르지 아빠한텐 말하지말라함

[익인5]

병이니까 무조건 아빠한테 말해 어차피 병원 데려가려면 쓰니가 아니라 아빠가 데려갈수 밖에 없잖어
그리고 저거 망상이나 조현병이면 쓰니나 쓰니 자식도 위험해서 최대한 빨리 데려가서 뭐가 문젠지 밝히는게 좋음

[익인6]

녹음해둬 그거 빨리 약먹어야됨 점점 심해진다...

[글쓴이]

아니 본인이 말하고 까먹는게 아니라 다 기억함

[글쓴이]

약은 망상병약?

[익인6]

조현병약 기억하더라도 녹음해둬 의사한테 너가 전하거나 해야지

[익인7]

우리암마도 그랬웄음 조현병아닌가

[글쓴이]

아 그래 망상병이 아니라 조현병!! 지금은 안해?

[익인7]

한 십년전에 피해망상 너무심해서 사람죽이려고해서 강제입원시켰었는데 지금은 전혀안구럼.. 얼른병원모시고가봐

[글쓴이]

하근데 절대 병원을 안갈라해서ㅜㅋㅋ 진짜 너무아픈거 아니면 안갈라함.. 이런 정신적인걸로는 더더욱 안가려할듯..

[익인7]

우리엄마도 안가려고해서 집에 사람들와서 끌고갓었엎ㅊ ㅠ

[글쓴이]

7에게
근데 우리도 사람죽일라하고 이러면 무조건 사람시키겠는데... 이건 완전 미미한 망상? 정도라서 끌고가기도 뭐하고... 돌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