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회사동료 때문에 헤르페스 걸림...

나 일하는 부서는 점심시간에 같이 나가서 밥먹는데 우리 자주 가는 단골 식당이 찌개류 이런거 판단 말이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좀 다같이 한 곳에서 요리해서 먹는? 그런 음식들 김치찌개 된장찌개 뭐 부대찌개 같은 찌개 종류들 자주 먹는데

문제는 우리 부서 사람 중 한 명이 자기 피곤해지면 헤르페스 나온다고 막 말하면서 다니던 사람 있었거든

그거로 뭐 사람들한테 자기 피곤하고 예민하니까 건들지마세요 뭐 그런 유난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나도 요 며칠 연휴 지나고 밀린 업무 때문에 바쁘고 피곤했더니 입술에 뭐 올라와가지고 보니까 헤르페스임...

내 나이 27까지 한 번도 생긴적 없었는데 이제와서 생기니까 넘 ㅜ짜증나고 우울함 하 이걸 어떡해야해......

남친한테는 또 뭐라고 설명해야하고 그냥 아주 돌아버리겠음

[익인286]

옮은거 아니고 니가 갖고있던거 컨디션 안좋아서 발병한거일수도 있음

[익인320]

222

[익인334]

33...

[익인348]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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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6]

7

[익인287]

근데 너가 보균자가 아니었다는건 어케 확신하는거야? 옮아도 증상 없을 수도 있어

[익인289]

그거는 1형이라 흔하긴해 좀 짜증나겠지만 이상한거 아니야ㅠ

[익인290]

제목만 봤을때 오해하겠다 회사 동료랑ㅅㄱㄱ 해서 ㅅㄱ에 헤르패스2형 생긴줄 알겠다ㄷㄷ

[익인292]

1형증상있을때 구강성교하면 성기에도 옮는다는데 그럼 이건 2형이 되는 거임?

[익인250]

아뇨 아니요 걍 1형인데 성기주변에 나는게 2형처럼 보일뿐이지 실상은 1형임.
근데 성기에 주변에 났으니까 눈으론 1형인지 2형인지 모르니까 헤르페스검사하로 가라는거임.
1형은 단순 포진이지만
2형이면 포진부터 생식기속에 들어가니 소변눌때 통증유발 신생아한테 합병증도 유발할수있는거라 다른거임

[익인293]

1형이면 찌개류 먹을 때 자기가 조심했어야 하는거아님? 여기 댓글도 웃긴게 보균자가 많으면 옮아도 괜찮은 거냐고 ㅋㅋㅋㅋ 성병만 아닐 뿐 2형하고 증상도 비슷하고 완치 없는 것도 똑같은데.. 충분히 짜증날만 함

[익인295]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갖고 있던 질환을 찌개 먹고 억울하게 전염된건데 뭔 넷사세 반응 오지네

[익인322]

ㄹㅇㄹㄷㄱ 게다가 완치안되면 걍 불치병인건데 인티에 헤르페스 있는 사람이 많아서 반응이 이런가봐 피곤할때마다 수포올라온거 신경쓰이고 연고 며칠동안 발라야되고 이런것부터 나같아도 개짜증남

[익인308]

거의 전국민이 보균자라해도 무방함 쓰니가 보균자였을확률 90퍼임

[익인323]

22 가지고 있었을 확률 99.99 퍼센트

[익인330]

333 여태 증상이 안나왔을 뿐이지 갖고있엇을듯

[익인331]

44 ㅇㅇ

[익인297]

누구랑 접촉한적 없는데 너무피곤하면 입술에 올라오거든 물집 터트리고 연고 바르면 없어짐 그리고 수건 같이 쓰고 밥 같이 먹어도 옮은 사람 없었어
알아보고 뭐라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

[익인298]

성병아님

[익인299]

근데 회사에서 찌개나오는데 같이 먹는고 충격이다,,, 다 앞접시달라해서 먹지않나?.

[익인300]

이래서 음식 나오면 그릇에 덜어서 각자 먹어야 하는 거임.. 먹던 숟가락 들고 냄비에 넣고 국물 계속 떠먹는 게 아니라

[익인301]

그 사람 입술 튼거 보고도 같은 찌개 먹을 생각을 한거임...? 입술 안텄다면 그 사람한테 옮은거 아님

[익인342]

입술 트는 게 아니라 포진 올라오는 거임 포진 터지면 그 부분은 염증처럼 보이고

[익인303]

입술포진은 흔한병임 나도 있는줄모르고 살다가 2년전에 진짜 피곤할때 딱 한 번 올라왔었음
그때 마스크도 잘쓰고 밖에서 밥도 안먹고 다닐때라 언제 감염된지도 모르겠다고 하니까 어릴때 부모님이랑 뽀뽀만 해도 옮는 병이래
아마 감염된채로 살다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나타난거라고 그러더라

[익인307]

입술 포진은 머 흔해서 ㄱㅊ 피곤하면 나고 그래

[익인310]

난 입 말고 눈 주위에 남 ㅠㅠ 몸에서 약한 부위에 난다던데 난 눈이야 ㅠㅠ 눈이면 더 징그러움

[익인311]

왜 그 사람 때문이라고 확신하지??

[익인312]

오 난 어릴때부터 피곤하면 나서 입안에 혓바늘 생기는 것처럼 별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성병이랑 연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신기하다

[익인313]

찌개 떠먹을 때 공용 국자 같은거 안 썼어??

[익인315]

그.. 이해는 가는데 너가 보균자였는지 모를 수도 있어 진짜임

[익인317]

!!!참고로 1형은 성병아님!!!!

[익인318]

보균자고 아니고를 떠나서 앞접시에 국자로 퍼서 먹는 거지 누가 거기에 무식하게 자기 침 다 닿은 숟가락을 넣음? 그런 분위기도 너무 별론데

[익인319]

같이 먹었다고 옮아? 키스하는거 아니면 안 옮지 않나? 약 바르고 7일 두면 알아서 없어지던데 별것도 아닌거로 엄청 그러네

[익인322]

그래서 회식할때 고깃집에서 주는 계란찜같은거 남들이 안먹은 부분만 먹고 마는데..ㅜ 피곤할때마다 입술에 수포올라오면 짜증나겠다 진짜 ㅜㅜ

[익인323]

대한민국 사람 90퍼가 가지고 있는게 1형임. 사실상 다있다고 생각하는게 맞음.

[익인324]

원래 가지고있었을듯 ㅋㅋ

[익인325]

22 대다수가 가지고있는데 머

[익인327]

아 나그래서 걸린건가; 난생첨걸렷는데 회사사람때문인듯

[익인328]

댓글 반응 유하네...? 헤르페스 1형도 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인걸 아는지?
나는 죽을때까지 1형 걸리기 싫다 ㅎㅎ

[익인54]

국민 90퍼가 보균자인디 ㅠ

[익인329]

그 사람이 그때 나있는 채로 찌개에 침들어가게 먹는거 본 겨?

[익인333]

알아보지도 않고 남탓하네

[익인334]

애초에 보균자가 너무 많아서 본인이 안 가지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신기함...

[익인335]

엥 국민 90퍼센트 보균자는 어디 피셜이야?

[익인335]

27살까지 그 어떤 컨디션 난조에도 전혀 안 나다가 갑자기 올라온거면 그 사람한테 옮았을 확률 99프로 아님?

[익인343]

ㄱㄴㄲ

[익인335]

자기들이 가지고 있다고 다 갖고 있는줄 아나.. 헤르페스 났는데 입술 뜯고 그 손으로 여기저기 만지고, 같이 음식 먹을때 조심 안하는 사람들 개싫음ㅠ 잠복기에는 안옮는다니까 신경 안쓰는데 수포 올라왔을때는 본인이 자제해야지

[익인343]

맞말대잔치다

[익인336]

흔한건데. 입술에는

[익인337]

2형인 줄 알았네

[익인338]

개빡치긴 하겠다

[익인340]

어릴때 수두나 수족구 걸린적있어?? 같은 바이러스라서 그거 걸렸던적있는사람은 평생 척수에 남아있음 바이러스
그러다가 성인돼서 노인돼서 등등 일평생안나다가 컨디션 저하, 면역력저하있으면 그것들이 귀신같이 나타남
수두 수족구는 입근처 아니었어서 어른돼서는 입근처로 생길수있음

[익인340]

나는 수두 수족구 걸려본적없고
울언니랑 아빠는 헤르페스1형으로 둘 다 조금만 피곤하면 입옆에 수포올라오는데
30년가까이 같이살고 식사같이하고 뭘해도 엄마, 작은언니, 나는 생겨본적없엉..
작은언니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자주아픈데도 안옮았던데

[익인341]

나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종종 생김…. 아니면 면역력 낮을 때…

[익인349]

어릴때 자주 생겨서 병원 가서 맨날 물어봐서 잘 아는데

일단 나도 모르게 보균자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나 중학생 이후로 한번도 난적 없음 그래서 그냥 피곤하거나 면역력 낮아지면 생기는거라 걱정 안해도 됨
진짜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거라서 어릴 때 보균자일 가능성 높음

[익인351]

니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원래 있던 게 올라왔을 거라는 게 더 신빙성 있는 말 아니냐....? 왜 그 사람 때문이라고 이렇게 확신해? 오히려 글이랑 댓글로 남친한테 어쩌구 하는 걸 보면 니가 예민하게 유난떠는 것 같아 보여....

[익인355]

으악 싫다.. 흔한거고 나발이고 걸린 사람은 조심좀하지; 같이 음식 공유하는것도 극혐

[익인358]

1형은 올리브영에서도 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