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 초에 외모정병 레전드였던듯

그땐 체중을 증량하려 해도 안됐어서 마르고 히스테릭했거든?

화장품가게 가서 뭘 좀 샀는데 트러블이 한 3개 났단 말이야

직원이 고객님 지금 트러블 조금 있으셔서 사은품 넣어드릴게요 어쩌구 했는데 혼자 개기분나빠서 길가다가 사은품만 빼서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인성 레전드였나 싶어

지금은 29살인데 살 좀 찌고 해탈함

[익인1]

헉 그 외에도 외모정병이라고 느낀 부분 또 있어? 나도 한때 어어어어ㅓ엄청 심했다가 지금은 나아짐..

[글쓴이]

남이 나한테 조금만 외모소리, 트러블 소리만 하면 손절하고 뒷담했어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난 남 이야기할때 극도로 외모쪽으로 안가려고 신경쓰다가 또 지혼자 스트레스 받아하고.... 아 체중 안늘어서 매일 체중재다가 울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히스테릭 그잡채

[익인1]

대박ㅋㅋㅋㅋㅋ난 아직 좀 있긴해서 사람마다 추구미가 다른거긴한데 ㅠ앞에서 내 외모 (칭찬이여도<<그리고 부족한 부분)얘기하면 성형하고 싶고 그럼..ㅜㅜ

[익인2]

생각해보니 나도… 20후반인가 피크찍고 30대 된다음에 쪼끔 해탈

[글쓴이]

나는 중반에 취업하고 힘들어서 그런거 신경도 안쓰다가 마음가짐 자체가 편해지니까 살 좀 붙고 괜찮아지더라 지금은 원래도 안예쁘지만 더 안예뻐져도 오케이~ㅎㅎㅎ

[익인2]

올ㅋ 마인드 멋진데 !!!
이후부터는 인상의 비중이 커진다고(하더라고)쓰니같은 멋진 마인드면 점점 더 예뻐지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