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대학 병원에서 죽는다는 소리 들었었음

이것도 거의 10년 전 얘기인데 뇌신경이 망가졌다고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셨었고 의사가 마음 준비 하고 가족들 다 불러라 언제 사망하셔도 이상하지 않다 했는데 기적적으로 지금 걷고 말도 하시고 일상생활하게 되셨어 그냥 그렇다고 다들 무슨일 있더라도 희망 잃지 마

[익인1]

내 친구네 아버님도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몇번이나 들었는데 지금은 혼자 잘 걷고 많이 회복하셨어 보면서 진짜 기적이 있구나 싶었음...

[익인2]

치료 어떻게 받으신거야?

[익인3]

다행이야 쓰니야 진짜로 나도 결이 살짝다르게 비슷한 일 있었지만 그 순간엔 왜 우리한테 이런일이 라는 생각이었지만 지나고보니 그래도 다행이다 싶더라

[익인4]

간호사분들한테 엄청 고마웠겠다

[익인5]

갑자기?

[익인4]

아니 그정도 중환자면 간호사분들 진짜 몸갈아서 케어해주시니까

[익인7]

...??

[익인8]

여기 간호사이야기는 일절없는데 이야기 방향이 왜 그렇게 되지

[익인9]

ㄹㅇ....갑자기...ㅋㅋㅋㅋㅋㅋ

[익인11]

이게 뭐야ㅋㅋㅋㅋㅋ 고도의 간호사 욕먹이기 아니야?

[익인12]

그냥 의료진이면 넘어갔을 걸 콕 집어 간호사라고 하네 간호익이니?

[익인14]

누가봐도 ㅇㄱㄹ인데....

[익인6]

다행이다

[익인10]

다행이다 정말로... 희망은 있구나

[익인13]

우리 엄마는 당장 일어나서 이 방 나가다가 가도 이상할거없다 그런 소리함,, 아버지 잘되셔서 다행이야!!

[익인15]

우리 엄마도 첨보단 많이 회복했지만 익인이 아버지처럼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