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사람 있는데 8살 연하가 자꾸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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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한테 왜이래… 요즘 심란해죽겠는데… 

[익인1]

음 8살연하는 아닌데 나한테 고백받은 사람이 이런 심정이었겠구나 그사람도 관심있는 여자 있다함

[글쓴이]

그래서 어떻게 했어?! 나 진짜 관심을 넘어선 호감인 사람 있는데.. 자꾸 말 걸어서 부담스러워,,

[익인1]

호감인 사람이 8살 연하야, 쓰니가 호감인 사람이야? 난 앞으로 안 볼 사이라 시원하게 고백 갈기고 선 쫙 그이고 차였지 그 때 들은 말이 저 말임
호감인 사람이랑 계속 볼 사이면 밥 먹자고 하거나 영화보자고 해봐
8살 연하가 말걸면 단답식으로 대답하고 무한 철벽치셈 물론 그 연하가 그래도 속으로는 맘 못접는다는 각오 하고...

[글쓴이]

후자! 호감인 사람하고 처음으로 말 했다가 마지막에 속으로만 생각한다던 말이 입밖으로 나와서 나도 모르게 되게 귀여우세요 제 이상형이세요라고 지르고나서 그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부담스러웠을까? ㅠㅠ 그분도 되게 좋게 웃으시면서 심장 부여잡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긴 했는데….

8살연하 진짜… 무시가 답이야 얘는… 2살 연하도 겨우 무시중인데 둘다 무시해야겠다… 아 제발 나한테 왜이래 !!

[익인1]

상대분도 부담아닌거 같은데 반응보면?
난 관심 없는 거 보여도, 부담이든 알 바 no라는 심정으로 들이댔어 갠차나 볼 일 없는 거 같은데 더 들이대봐
아유 쓰니 인기인이네

[글쓴이]

1에게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아서 안 보이는거겠지? 바쁘셔서 그런거 일 수도 있겠다… 번호 물어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보이질 않아서 못 물어보고 있었거든… 들이대는 성격은 리니지만 들이대볼게 쟁취해볼게!

이런 인기는 사양이야… 부담스러운 인기…

[익인1]

글쓴이에게
응 그 말 한마디 햇다고 부담스럽다고 피하는거면 그건 그 사람이 유리심장인거임 그럼 썩 좋은 스타일 ㄴㄴ야
ㅋㅋㅋㅋ인기는 그래도 좋게 생각해 부담스러워도 내가 글케 매력적인가^^ 하고 넘경

[글쓴이]

1에게
다행이다, 나혼자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었거든… 저 한마디가 그렇게 부담스러웠나? 하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

인기 누려야지 이럴때 리니면 언제 또 누리겠어 야호~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좋아하는 분이랑 꼭 잘되길 바라!🥰

[글쓴이]

1에게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둥이야 💙 그분이랑 잘되면 후기 남기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