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공황이 너무 심해서 애인한테 여러번 얘기했는데 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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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좀 전화해서 옆에 있어주는 느낌 났으면해서 전화했어

오래 붙잡진않고 십분..?

[익인1]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한다고 해 일일이 수면공황때문에 불안하고 무섭고 힘들어서 전화했다고 하면 안 지칠 것도 같이 지침

[글쓴이]

그렇구나 바닥에 쓰러져서 산소통 붙잡고 있어야될 수준이라 ... 그 당시에 다른거 생각을 못했다 지금 알았어.. 고마워ㅠ

[익인1]

그럴 땐 남친 말고 구급차를 불러...

[글쓴이]

지금도 약 먹고 있는거 있어서... 응급실가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

[익인1]

자기연민이 있다면 버려 못버리겠음 남친 앞에서 티만 내지마 사람이 찌질하고 못나보여
그리고 평범한 연인간의 굿나잇 토크를 굳이 병수발로 전환하게 하지 마
직접적인 위로의 말이 듣고 싶을 때만 징징대고 그 외엔 애정 섞인 투정으로 포장해 아픈 애인 안타깝고 연민 드는 것도 한두달이지 반복되면 식음

[익인1]

무조건 억지로 아득바득 참으란 얘기 아님 적당히 포장할 수 있는 건 포장하란 얘기야
잠들기 전 대화가 필요한 거면 그냥 하면 됨 굳이 네 병명을 나열해서 상대한테 책임감 들게 하지 마 그럼 떠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