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요즘 거의 생존 신고 정도로 연락하는듯

학회 이번주라서 바쁜건 이해는하는데 문득 카톡방 보는데 오늘은 좀 잤냐, 밥먹었냐, 애인이 실험이 잘 안되어서 힘들다 이런거 아니면 논문 파일, 이미지 주고받은거 이런거 뿐이네…

 평소에 20분 연락하던 양보다 적다… 새벽에 퇴근해도 하루에 1번 이상은 통화도 했는데 통화도 안하고…

나도 애인 만나기전에 지금 애인이 겪고있는 상황 겪어봤고 그때 너무 힘들었어서 연락을 더 해달라고도 못하겠고 애인 힘든것도 너무 알겠는데 갑자기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드네

애인이 먼저 본인때문에 데이트도 못하고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내가 애인 하고있는거 도와준적있는데 그때 괜히 나까지 일시키는것같고 다 미안하다할때는 별 생각업었는데…

[익인1]

나도..그래 요즘 바빠서 연락도 많이 안되고 얼굴도 잘 못 보고 다 언젠가 지나가니까 좀 냅두려고..

[글쓴이]

그치… 둘 다 바쁘고 이럴거 다 알고 사귄건데 …ㅎㅎㅎ 학회끝나고 시험기간 끝나면 그래도 괜찮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