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 vs 팩폭하는 사람 누구만나는게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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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다른 사람 대하는것보다 관심있는 사람한테만 다정한거같아 되게 자상하고 세심하고.. 그렇가고 항상 다정은 아님 쓴소리할땐 쓴소리해줘

2는 진짜 팩폭쟁이야 공감보다 팩트가 중요하고 다정한 느낌은 없어

근데 2가 너무끌려

[익인1]

그럼 끌리는 사람 만나야지

[익인2]

제발1

[익인2]

하 진짜 줄줄 다 설명하고 싶은데 너무 입아파서 말도 못하겠다

[글쓴이]

설명해주면 안돼? 딘짜 머리러ㅡ는 아는데 마음이 자꾸 가니까
진짜 설명이라도 듣고싶어

[익인2]

내가 2만나고 있는데 일단 본문에 쓴것처럼 듣는 사람 기분 생각도 안하고 걍 논리만 맞으면 팩폭 하는데 이거 진짜 기분 나쁨ㅋㅋㅋ 공능제에 사회성제로잖아 내가 서운하거나 마음에 안드는거 말해봤자 쟤 입장에선 그 사고방식 자체를 이해 못해서 스트레스임 그래서 또 팩폭을 빙자한 막말을 하는거지ㅋㅋㅋ 진짜 대화도 안되는 타입이야 건강하게 오래 만날 사람 절대 아님 커플끼리 싸우는 일은 있을 수 있지ㅇㅇ 근데 대화는 잘 돼야할거 아니야ㅋㅋㅋ 근데 2는 절대 못해 근데 또 다른건 마음에 들어서 시간 흘러가잖아? 나처럼 정들어서 확 헤어지지도 못하고 맨날 헤붙하면서 감정소모하고 그렇다고 문제가 고쳐지지도 않고 점점 노답으로 흘러감 나도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ㅋㅋㅋ 저 성격 문제는 극초반엔 모를 수도 있고 매력적으로 보일수도 있음 근데 200일~1년 이시기가 진짜 피터지는 시기야.. 걍 지팔지꼰 그 자체라 진짜 미치겠어

[익인3]

2가 더 잘생겼어?

[글쓴이]

객관적으로는 1
내 콩깍지로는 2

[익인4]

2 만나고 본인이 깨달을 때 까지 절대 모름

[익인5]

때때론 인생에 도움 되는 조언해 주는 사람은 2
2에 1이 합쳐지는 게 제일 이상적임
평소엔 다정 + 소신 발언

[글쓴이]

내가 글에 못써서 장금 추가했는데 1은 공적으로 내가 잘못한거 있을때 딱 지적하긴해 다정함없고..
근데 그 뒤엔 따뜻한 위로 해주고

[익인6]

그냥 2 만나봐
끌리는 사람 만나서 연애해보는게 재밌지
1이 좋은 사람인건 맞지만 유니콘 급으로 엄청 희귀해서 놓치면 후회되는 정도는 아니니 2 만나다 안맞으면 나중에 저런 사람 만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