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익인데 무조건 독립 해야하는건가

독립 하기 싫어서 버티고 싶었는데 쫓겨났당 …

사실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좀 더 여유부리고 놀고싶었는데.. 엄마가 계속 25살 먹고 붙어살면 남들이 다 욕한다고 엄청 시러함..

서로 가치관이 다르니까 .. 나도 엄마가 이해가 안가고 엄마도 내가 이해가 안가고.. 해서 결국 큰소리 나오니까 나오긴 했는데 진자 서울에서 혼자 먹고사는거 넘 힘든거가터..  

적금비용도 확 낮아지고ㅜ ㅠ 진자 이렇게 몇십년을 더 버티며 설아가야된다는게 너무 숨막힘

평생 일해도 집 하나 못살텐데ㅜ 

[익인1]

직장다녀?

[글쓴이]

본가에 살때는 다녔우.. 현재는 백수 ㅎㅅㅎ.. 스트레스 넘 심했어서 잠깐 쉬고있어

[익인2]

왜 사람들이 욕하지... 나는 가능한한 눌러앉고싶은데...

[글쓴이]

나도.. 근데 결국 쫓겨남ㅎ..ㅎ ㅠ

[익인3]

나도 00인데 난 아직도 용돈받음.. 어쨌든 취업했었고 적금도 넣고 있는거 대단하다ㅜ

[익인3]

난 취직해도 본가에서 살고 싶은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서울에서 꼭 취직하고 싶고 일단 생활비에 보탬은 되어야 덜 염치없을거 같아서 너무 맘이 조급해 근데 아무것도 준비된게 없어서 막막하고 우울하고 무서움 나따위가 사회에서 한몫을 할수있으꺄ㅜㅠㅠㅜㅜ

[글쓴이]

나도 처음에 이력서 넣고 면접보러 다닐때 진짜 너무 무섭고 싫고 우울했었는ㄷㅔ 역시 처음만 어렵지 하다보면 확실히 괜찮아 지더라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우선 부딪혀봐 자존감이 낮아질때는 반대로 남들도 다 하는데 내가 왜 못해! 마인드로 생각해봐 난 이게 좀 도움이 되더라 .. 나만 생각하면 한없이 막막하고 우울했는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남들도 다 하는데 내가 왜 못할까.. 싶더라구.. 나도 곧 이직 준비해야돼서 이력서 넣고 있는데 진짜 아무생각이업ㅎ어… 나중엔 다 이렇게 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