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공부 잘해서 어떻게 보면 기대가 가장 컸는데 4수 망하고 도피 유학 왔는데 솔직히 좋은 학교도 못갔고 해외 입시도 하기 싫어서 그냥 돈만 주면 입학하는 학교 왔고 여기서도 막 열심히 안하네…. 언어도 별로 안늘고 진짜 학교 가는거 외에는 집에만 있음 부모님은 공부 끝내고 들어와서 사업하고 싶으면 도움도 주겠다고 하는데 내 실력에 뭘 할 수 있겠나 싶음…..제대로 할 줄 아는거 하나도 없고 점점 둔해지는거 같아서 슬픔 뭐 어디서 부터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언니들은 다 서연고에 대기업 취직하고 결혼까지 잘난 사람이랑 했는데 나는 여전히 애새끼 같아서 진심 내일은 그냥 안일어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