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취업하고 눈이 높아져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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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취업 전에는 나한테

너는 너무 완벽하다, 성격도 좋고 얼굴도 예쁘다 등등 주접도 많이떨었는데

취업하고 나서는 오히려 나를 후려쳐

내가 대학원생인데 애인이 어차피 석사해도 학사 출신이랑 연봉 차이도 얼마 안난다, 석사할 시간에 빨리 취업하는게 낫다 등등

안 그래도 대학원 힘들고 주변에 취업한 친구들보면서 마음이 흔들렸었는데 애인이 매번 그렇게말해서 자존감이 나락으로 떨어지고있어.. 

나도 직장 잠깐 다녔었는데… 애인이 다니는 직장엔 멋지고 우월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걸까?

그래서 내가 아쉽지 않아서 저렇게 말하는걸까…

너무 초라하다

[익인1]

걍 원래 그런 그런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말만 그렇게 했던것같기도…힘을 줘도 모자랄판에

[익인2]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고 애인 후려치는 놈이 문제야 쓰니야 정신차려!!!!

[익인3]

뭔..석사할 수 있으면 하는게 낫지

[글쓴이]

가는 길이 다른거지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하진않아..! 물론 당장의 월급이냐 또는 커리어냐, 어디에 더 가치를 두는지에 따라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내가 하는 공부는 최소 석사 이상은 해야.. 이 업계에서 알아줘서 하는 거거든

[익인4]

걍 헤어져 앞뒤 다른 놈 인 거 지

[익인4]

지는 학사주제에 ㅠ (물론 나도 학사임…)

[글쓴이]

나도 아직 학사긴하지 ㅋㅋ 석사 중이니께,, ㅠㅠ🥹

[익인5]

한창 취업뽕 찼을 때임ㅋㅋ헤어져야 너 소중한 줄 안다,,

[글쓴이]

취업뽕 언제까지가..~??? 취업한 지 반년이 넘어쒕 ㅎ

[익인6]

취업뽕 한 3년차 되면 슬슬 빠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