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똑똑하단 소릴 많이 들었음
초등학교때는 놀기만 하고 숙제도 대충해도 시험 한두시간 전에만 공부하는걸로 반에서 최소 3등은 함
중고등학교때도 남들보다 덜해도, 복습, 예습 안 하고 진짜 기본만 해서 중경외시 들어갔고
대학도 대충 놀고, 휴학하고 할거 다하고 별로 치열하게는 안 살았어도 3.5 학점에 졸업하고 대기업 말석에는 취업함. 근데 그게 끝임.
위 내용 보면 자랑 같지만, 대충해도 결과가 노력대비 한상 꽤 높았던 탓에 그냥 노력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고 하는 법도 모름
근데 성인이 되고 내 삶을 짊어지는 나이가 된까 확실히 대충대충 사는 나는 점점 후진 사람이 되어 가는 기분임. 자기계발이든 투자든 뭐든 이제 나 스스로가 목표를 갖고 노력하고 나릉 다듬어 가는데 나는 뭔가 딱 대학생때 정체된 느낌. 회사에서도 노력을 안 하니 열심히 하는 사람들 사이 배짱이, 발전이 없어서 팀에서 관심병사, 특별 관리 대상이고... 나 막내도 아닌데....
갑분 나한테 현타와서 주저리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