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우리가 했던 대화라던지 애인이 나한테 했던 얘기라던지 내가 애인한테 했던 얘기라던지 기억 못하는 일이 자주 있었어. 난 첨에 내 얘기 집중 안 하나 ? 우리 대화가 술 마시고 한 거라서 기억 못하나 ? 이 생각이었는데 제정신에도 지가 한말이었는데 시간 좀 지나서 내가 그 얘기 언급할 때 기억 못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이런 걸 연애초반으로 넘기다가 이제 4년째야 걍 이런 사람인 것 같다고 체념중인데 이런 사람 더 있어..? ㅠㅠ 나만 이러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