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을 연애해도 결혼생각이 안들면 걍 할 마음이 없는거임?

아니면 내가 아직 29살이라 그런가..?  

34살 이정도면 나이도 있고해서 걍 어쩔수없이 할것같은데

지금은 얘랑 결혼할 생각이 안들어… 

얘는 2년쯤 사귀면 슬슬 기대하은거같응디..

[익인1]

그치? 29면 생각할 나인데 그런마음 전혀없으면 결혼할 상대는 아닌듯

[글쓴이]

아 생각할나이구나.. 난 내가 아직 많이 안늙어서 그러나싶었어… 놓아주는게맞나.. 남친은 32이라…

[익인1]

음 앞으로도 변함없을거 같고 상대가 비혼주의 아니라면 헤어지는게 낫지? 어차피 결말이 정해져있잖아

[글쓴이]

이대로 쭉 30대초중반까지 늙어버린다면 걍 이제할 시기니까 결혼할것같은데 이런마음으로하는건 비추야 넌?

[익인1]

뭐 그런것도 나쁘진 않은데 와 진짜 얘랑은 결혼하고 싶다라고 느끼는 감정이 드는 사람을 못 만나는건 좀 아쉽잖아? 사실 이혼할거 아니면 그 사람이랑 평생 살아야하는데 나이차서 그냥 가는건 좀 슴슴하지않나

[글쓴이]

1에게
익은 그런감정 느껴봤어? 연애많이해보진 않앗지만 그런남자를 만나본적이 없다 ㅠ ㅠ…

[익인1]

글쓴이에게
난 느껴봤어 이십대후반에..! 근데 차여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헤어져버림..😇 그때 이후론 아직 못 느껴보긴했어

[글쓴이]

1에게
익 이상형이던거야 ㅏ아님 잘해줘서?!

[익인1]

글쓴이에게
뭔가 생활력 있고 어른들에게도 예의바르게 잘하고 가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야무졌어 그 친구가 근데 무엇보다 내가 많이 좋아했던게 가장 컸었던거 같네

[글쓴이]

1에게
나도 그정도의감정이면 결혼하고싶었울것같다… 익말 들으니 내가 그정도로 안좋아하나봐 … 결혼할망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