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다 남자친구랑 기본 8살 이상 차이 나는데ㅋㅋㅋ

8살 10살 12살 띠동갑 이상 다 있음... 근데 다들 하나같이 돈이 많음 진짜 남자는 경제력인가 싶은 게 외모는 당연히 차이 나거든 잘생긴 남자도 있고 걍 그런 남자도 있고... 근데 진짜 다 돈 많음...

또 공통점이 나 포함 내 친구들 다 학창시절에 엄청 열심히 살아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그런 애들이 아님... (직업 말하면 직업 비하돼서 말할 생각 없음) 그냥 밥벌이 정도만 하고 살고 있음...

그래서 그냥 지금 만나는 남자랑 다 결혼하고 싶어함 ㅋㅋㅋㅋ 우리끼리도 맨날 얘기하는게 우리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었으면 이런 생각도 안 했을텐데 하나같이 이러고 살아서 목표가 결혼이 됐다 함ㅠ

나는 지금 당장 결혼해서 일 관두고싶다 이건 아닌데 그냥 나도 결혼 하면 직장 관두고싶음ㅎ... 비하가 아니라 나 포함 내 절친들 얘기니까 그냥... 웃고 넘겨주면 돼...

[익인1]

나도구래....

[글쓴이]

ㅎ 고딩 때부터 한 거라곤 외모 가꾸기 뿐...

[익인1]

나는 외모도 별론걸ㅠㅠ

[글쓴이]

ㄱㅊ아....................... 나도 성형 만이 햇단다

[익인2]

상향혼이 매매혼이랑 같은거 아닌가??

[글쓴이]

뭐 각자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

[익인3]

커리어에 욕심 있고 좀 진취적인(?) 여자들은 혼자 사는 사람 많다던데 맞는 거 같아...
그리고 남자는 경제력이 중요한 것도

[글쓴이]

ㅇㅇ 그니까 ㅋㅋㅋ
난 혼자 살 생각 전혀 없고 커리어에 욕심도 없음...

[익인4]

일찍결혼해서 전업주부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다 자기의 삶인거지

[글쓴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 ㅋㅋㅋㅋ 그냥 누구의 눈엔 한심해보일거고 또 누구 눈엔 괜찮아보일거고 각자 가치관에 따라 다른거지 머...

[익인5]

씁쓸하네 결혼이 목표라는게

[글쓴이]

근데 또 씁쓸하거나 현타오거나 그러진 않음 ㅋㅋㅋㅋㅋ 이런 걸로 현타 오고 후회할 거였으면 고딩 때 똑바로 살았어야지 아니면 성인 되고서라도... 그런 것도 아닌데 뭐 그냥 만족함

[익인5]

걍 내가 씁쓸한거임 세상에 목표로 잡고 나아갈게 얼마나 많고 자기계발 할게 얼마나 많은데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게 목표라고 하는게 좀 씁쓸혀 게다가 너랑 너 친구들 하는 말 보니까 더더욱

[익인6]

이게 현실이지

[익인7]

내친구도 8살 연상 사겨서 바로 결혼함 남자가 집 선물 해줫다고 자랑하더라 학교다닐땐 공부는 안하고 외모는 보통? 애낳고 잘살드라 난 그렇게 살고싶진 않어 ㅋㅋ

[글쓴이]

집은 8살 연상이면 당연한 건데ㅋㅋㅋ큐ㅠㅠㅠ
뭐 자랑하고 말고 할 것도 없는 거 같다 그냥 알아서 살면 되는거지... 나도 현실에선 얘기 아예 안 함

[익인8]

여자는 나이 and 외모 남자는 능력
이말이 정답이라는 건 아니고 반대의 경우도 있긴 할텐데
시대를 불변하고 항상 있어오는 패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