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언젠간 행복해질 날이 오겠지하고 어련히 생각했었는데
며칠전에 심각성 느끼고 병원가서 중증 우울증 진단받았단 말야
그때부터 우울한 생각 들면 아 나 이거 우울증이라 그래 하면서 털어낸단말야
근데 엄청 공허,허무해짐 ..
유율증 극복해서 행복해지고 싶단 생각도 안들고 공허함 그냥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참고 견뎌왔는데 결국 행복한 일 하나 없이 우울증까지 걸릴까 싶어서
ㅈㅅ 이런 생각은 아예 안듦 무서움 종이에 베이기만 해도 아파서 ㅈㅎ,ㅈㅅ 절대 안할거임
근데 그냥 너무 공허..? 내가 극복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안듦 아무 생각이 안남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