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살 사람은 산다는게 이런느낌인건가

나 다리수술 받았어야하는데 원래 내년 6월에 받으려다가 그냥 빨리 받자 싶어서 저번달 초에 받았었거든. 근데 수술전날 입원해서 수술전검사 받았는데 그때 공복혈당 458에 당화혈색소 10.2 였어.. 난 진짜 전혀 이상증상을 못 느끼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때 내과 협진해서 오신 교수님이 이정도면 응급실에 실려왔거나 자다가 갑자기 돌연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치라고 하셨는데 이거 듣고 수술 내년 6월에 받았으면 진짜 큰일 났었겠구나 싶었었음.

[익인1]

와 진짜 다행이다 지금은 괜탆은거지

[글쓴이]

이번달에 정기검진 갔는데 당화혈색소도 7%대고 공복혈당도 많이 좋아지고 있어! 건강검진이 이래서 중요한거구나 싶었어

[익인1]

정말정말 다행이다ㅠㅠ 공복혈당 너무 충격적인 숫자라 깜짝 놀랐어 건강만해 앞으로!!!

[익인3]

공복혈당 458..?? 진짜 빨리 가서 다행이다..

[글쓴이]

나도 듣고 너무 놀래기도 했고 수술까지 해서 선택지도 없이 바로 인슐린 맞았어ㅠㅠ

[익인4]

와 평소에 당 높은건 알고 있었어?

[글쓴이]

전혀 몰랐어ㅠㅠ 고혈압도 없었고 고도비만이여서 아마 그런거 같긴한데 자각증상이 없어서 그냥 있었던것같애ㅠㅠ

[익인4]

와 진짜 다행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