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인생 최대 흑역사가 뭐야?

난 썸남이랑 같이 나름 분위기 좋고 깔끔한 냉면집 가서 밥먹는데 냉면 목에 걸려서 최대한 평정심 유지하면서 삼키려다 이거 삼키면 지읒될 것 같아서 냉면 손으로 덥석 잡고 주와악 뽑아면서 눈물 나오면서 쿨럭됨..썸남은 놀라서 나보고 괜찮냐고 하는데 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썸남 얼굴 보는디 경멸하는 눈빛이더라..그당시 썸남 냄면 반그릇더 못먹었는데 입맛 다베렸을듯..

[익인1]

흑역사가 너무 많아서.. 못골라...ㅋㅋ

[글쓴이]

그럼 암거나 하나 ㅋㅋ

[익인1]

예전에 고딩때 친구랑 오이도?가서 잘 놀고 다시 지하철역 가려면 버스를 타야해서 버스 탔지 근데 갈수록 사람이 진짜 앞뒤로 꽉꽉 차는거야ㅋㅋ 내가 내려야 할 곳이 종점?이였는데 그때 당시 난 그것도 모르고 사람도 많고 하니 괜히 못 내릴까봐 미리 나가 있을려고 뒷문 쪽으로 가는데 기사님이 갑자기 급출발해서 봉 잡고 있다가 사진 속 자세로 넘어졌는데 진짜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ㅋㅋㅋㅋ 어떤 사람들은 아이고.. 이럼ㅜ 다 거기서 내리던데 내리면서도 너무 쪽팔렸다 하

[익인2]

중학생 때 앞구르기가 안 돼서 집에서 고구마 케이크 먹고 앞구르기 연습하다가 학원 갔는데 갑자기 토나올 거 같애서 학원 바닥에다 분수토 했어

[익인2]

그래서 나 땜에 애들 수업 못 듣고 다들 집에 갔어 근데 다들 좋아하더라고 수업 안 한다고

[글쓴이]

으악 ㅋㅋㅋ

[익인3]

학교에사 자다가 우렁찬 방구 낌ㅜ

[글쓴이]

그건 애교지 ㅋㅋ

[익인3]

엊그제 일이라 머릿속에서 지워지지를 않아…ㅎㅜ

[글쓴이]

잌ㅋㅋㅋ귀엽다

[익인4]

나는 다대다 면접보러 갔는데 다들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로 쏼라쏼라 자기소개 하는데 나는 한국어를 젤 잘한다고 한국어로 한거 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더듬더듬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