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외모칭찬 듣는데 본인 얼굴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 있어?

나는 진짜 왤케 마음에 안들까..

내가 이뻐보이는건 정말 일년에 몇몇 안되고 나머지는 항상 별로인점만 보임,,

 근데 대학다니다보면 빈발인지 몰라도 가끔 외모칭찬 듣는데 그럴때마다 ?나 안이쁜데 ㄹㅇ뭘보고 이쁘다는거지..? 하고 더 외모강박생긴다ㅠ

[익인1]

나도 그랬었는데 성형함 근데 이거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아픈거더라 하고나서야 알았음 물론 수술한건 만족하지만... 과거의 나한테 성형외과 보다 정신과를 먼저 가라고 하고싶음 그때 얼굴 예뻤고 아무 문제도 없었고 부족한 부분도 없었다 너도 그럴거야

[글쓴이]

나도 성형 할거 다했다ㅋㅋㅋㅋ 근데 외모강박을 정신과약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의문이야ㅠ 뭔가 인정욕구가 외모로 표출되나 싶기도 하거ㅜ

[익인1]

분명 마음이 어딘가 문드러져있을거야... 난 학창시절에 왕따 당하고 우울증 생겼는데 그때부터 내가 예쁘장한게 아니라 누구도 부정 못할 정도로 예뻤으면 왕따 안 당했고 걔네가 꼽주지도 않았을거고 막 이런 생각에 빠져서 그 후로 내가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했어 누가 예쁘다는 말을 아무리 해줘도... 나도 성형하고 바로 깨달은건 아니야 여러가지 다 하는데 몇년 걸리기도 했고 쓰니도 언젠가 본질을 깨닫게 됐으면 좋겠다 그땐 나도 전혀 몰랐고 아무것도 귀에 안 들어왔지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