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먹기도 뭐해서 어쩌가 같이 먹었는데
거기 사장님인지 일하시는 분인지 나한테 아줌마 뭐줘요? 이러길래
아 부대찌개 주세요 했더니 학생이 선생님 아줌마 아닌데요? 하는거야
근데 거기에 일하시는 분이 나이 먹은 여자는 아줌마지 이랬다?
그러고는 학생은 뭐줘? 이러니까 그 친구가
저는 돈까스주세요. 할머니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순간 어이도 없고 웃겨서
아무말 안했는데 일하시는분 50대 정도셨는데 되게 기분 나빠하시는데 계속
감사합니다 할머니 계산할게요 할머니 안녕히계세요 할머니
이러더라고 그러니까 그분이 계산할때 내가 학생만한 아들이 있는데 무슨 할머니야 이러니까
친구가 선생님이 아줌마면 할머니는 할머니죠 이러고 갔는데
아니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교육자로써 친구한테 그러지 말라고 했어야 했나
후회반 통쾌함 반인데…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