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은근슬쩍? 대놓고 자랑이 너무 심한데 차단하고 싶어

나한테 사진 보낼때 꼭 밑에 명품가방 나오게 사진 찍음ㅋㅋ

그리고 우리지역 유명 매장들 거의 다 본인 지인이라면서

서비스 입에 넣어주고 챙겨준다고 난리 부르스

오늘은 또 지 친구랑 핫한데 어디 술마시러 간다 등등 

매일 이런 물어보지도 않는 말을 주저리 주저리 하는데

곧 30인데 너무 심하지 않아?

[익인1]

그냥 그런 애들 거리 두게되는듯,, 일도 힘들어죽겠는데 친구땜에 스트레스도 받아야돼...

[글쓴이]

아휴 그러니까 들어줄때마다 스트레스 받아 성향차이라고 하기엔 너무 철없이 저러는거 같고 오죽하면 나한테 자격지심 있나 싶어

[익인2]

ㅋㅋ 친구 은근슬쩍 자랑하는 거 진짜 피곤하지 특히 말 안 해도 될 명품 가방 보여주기나 유명 매장 지인 얘기 계속하면 듣는 입장에서 짜증나지 곧 30인데도 그러는 거면 습관처럼 된 거 같네 친구 입장에선 그게 자기만의 자랑 포인트라 생각하는데, 자꾸 듣는 네 입장에선 너무 과한 거지 차단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화 거리 줄이거나 피드백 한 번 해줘도 좋을 듯

[글쓴이]

나는 어디 여행 다냐오는것도 잘 말 안하거든 근데 걔는 여행가서 있던일 하나부터 열가지 다 자랑해야해 그래서 나도 최근에 유럽갔던거 말하자마자 물어보지도 않았다는 말투로 말 돌림..

[익인3]

뭔가 없는데 있는 척하는 애들 패턴인데... 진짜 부자는 확실해?

[글쓴이]

부자 절대로 아니고, 나는 샤넬 디올도 걔한테 보여준적도 샀다고 말한적도 없고 이런거 말안하는편인데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겨우 구찌로 은근슬쩍 뒤에 사진찍어서 보내고 자랑하는거 보면 솔직히 같잖어ㅠㅠ 나이먹고 내가 대리 수치스러워

[익인3]

에이 그럼 그냥 속으로 좀 비웃어주고 말아 그거 그냥 자격지심임 ㅋㅋㅋㅋㅋ 난 쓰니는 생활이 힘든데 걔가 그래서 스트레스인가 했는데 그 정도 상황이면 걍 피식하고 말어

[글쓴이]

20대땐 그런가보다 한게 이제 나이먹고 저러는게 꼴값같아 보이고 결이 안맞는 느낌이라 하하 미안..

[익인4]

30 넘으면 더 그럴듯..

[익인5]

악... 난 그런 애들 공수치와서 못봐...

[익인6]

걍 어차피 서서히 멀어지게 될 듯 걍 쓰니가 행동하고 싶은대로 행동해!

[익인7]

근데 솔직히 옆에 있으면 재밌을거같음 개콘 보는것처럼 그러다가 한번씩 말 안맞을 땐 ‘어머, 너 저번에 ~라고 말하지 않았어?’ 하면서 꼽주고 반응보고ㅋㅋ

[익인8]

뭔가 난 대놓고 자랑은 괜찮은데
아닌척 은근슬쩍 자랑하면 뭔가 꼴 보기 싫음 ..
그리고 30인데 중학생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