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집중 잘 하고, 할 일(빨래, 설거지 등) 안 미루고 나름 계획 세운대로 잘 해서 좋았단말야...
근데 병원 옮기고 나서 쌤이 자기 말 좀 들으라면서 약 감량하자고 해서 줄였는데
하루종일 잠만 오고... 집중도 못하고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안 하고 계속 누워서 유튜브만 보고 심지어 아침에는 알람도 못 듣고 계속 자.. 걍 약 먹기 전이랑 다른 점은 식욕만 없어진 느낌?
그래서 공부도 못하고 걍 빨래도 쌓아두고 설거지도 안 하고 걍 집도 엉망이라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아무것도 안 한 내가 너무 싫고 우울하고 쌤을 원망할 거 같아 아침에 알람도 못 듣고 계속 잠만 자고 이러다 시험치는 날 알람 못 듣고 시험 못 칠까봐 너무 무서워
그런데도 약을 이렇게 줄이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ㅠㅠㅠㅠㅠ
이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