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무서운 얘기 해줄까

내방에 어디에 끼인 채로 비행중인 벌레 소리가

3분 간격으로 나는데

아직도 위치 파악을 못했어

그리고 난 지금 자야함

소리만 들으면 거의 벌이야

[익인1]

바퀴일거 같은데

[익인3]

으악

[글쓴이]

그런소리제발말아줄래

[익인2]

너무 무서워

[익인4]

내방에도 여름에 창문 열어두면 그런 벌레 자주 들어왔었는데
벌은 아니고 손톱만한데 날헛된소리 장난아니고 좀 딱딱한? 그런거였는데
불키고 있다가 소리 들리는곳 가면 날아다니고있었음

[글쓴이]

이제 안들린다.. 근데 형체도 안보여... 나 방충망도 잘 해놨는데...

[글쓴이]

아 다시들림

[글쓴이]

아개무서워

[글쓴이]

파리새끼

[익인5]

다행이다 ㄷ

[익인6]

아 모야 지대 짱나

[익인6]

바퀴랑 같이 사는 사람으로서 바퀴 아님

[익인6]

백퍼 벌레야 근데 소리가 날 정도면...그게 공포야..

[글쓴이]

파린데 이새기튐

[익인6]

걍 같이 자..그정도면

[글쓴이]

방금생포햇다슈바

[익인7]

난 지난밤에 근처에서 엥엥 소리가 나서 무시하고 잤는데 귓가에 소리가 엄청 크게 나서 눈떠보니까 시꺼멓고 주먹만한 왕벌이 내 머리위에 날고 있었음

[익인7]

모기인 줄 알고 무시하고 잤었음 ㅜㅜ

[글쓴이]

와 미친..강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