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우울증 걸려서 다 놓고 포기했으면서

인생 망했다고 후회하는거야?

어쨌든 본인이 아무것도 안한거잖아

[익인1]

그래서 우울증 아닐까 싶다..

[익인2]

우울증 걸리고 싶어서 걸린 사람이 어딨겠음 마음처럼 안되는 게 인생인데 글고 약간은 아직 안 망했다 위안 받고 싶은 것도 있겠지

[익인3]

22 위안이라도 계속 받다보면 극복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 일단 내가 그랬음

[익인4]

밖에서도 그런소리 하고 다니는거 아니지?

[익인5]

다리 부러져서 못걷는 사람한테 왜 안 걸어다니냐고 고함칠 타입이네,,

[익인6]

우울증이면 병인데 본인이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지 병때문에 못한거지

[익인7]

그게 맘대로 되면 병이 아니지

[익인8]

안한거랑 못한거랑 구분좀하고 살자

[익인9]

2 에휴

[익인15]

3

[익인10]

본인 의지가 아니잖아

[익인11]

넌 왜 그런소리 하고다녀?

[익인12]

우울증을 잘 몰라서 그런 것 같아
모든걸 포기할정도의 우울증은 단순 감정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의 문제!! 진짜 마음의 병이야
내가 포기한게 아니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거야

[익인12]

우울증을 그냥 머 맨날 울고 히키코모리처럼 방에만 박혀서 사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진짜 우울증은 방이 아니라 침대야
너무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서 잠만 자
너무 힘들면 우울도 못느끼고 무기력함에 멍하기만 해 그래서 아무것도 항 수가 없어
근데 이게 내 의지가 아니야ㅠㅠ
그래서 치료도 오래 걸리구.. 후회하지 지난 시간들을. 낫고보면 왜그랬나 싶거든 걸린 사람도ㅋㅋ 몸에 혹이 났었다거나 물리적 치료로 나은게 아니니까..

[익인13]

니도 걸려보면 알게될거임

[익인14]

근데 우울증걸린게 범죄도 아니고 정신질환이라 원인, 병환이 전부 제각각인데 왜 그런 궁금증을 갖는거야?? 너도 한번 병원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