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본인이 암 걸렸었고 지금도 치료ing중이라고 고백했는데

여기서 그냥 나는 평소처럼 행동하면 되는거지? 더 호들갑 떨고 더 챙겨주면 그 친구가 더 부담스러워하겠지??

[익인1]

웅 걍 평소처럼

[익인2]

ㅇㅇ

[익인3]

웅 평소처럼 그래도 한 쪽에는 기억하고 만날 때 자극적인 음식점이나 멀리 가는 건 안 할 것 같아!

[익인4]

ㅇㅇ 대신 같이 밥먹거나 할 때 메뉴 좀 신경쓰는 정도? 술마시자 그런 소리 안하고 그정도만 해도 충분하지않을까? 암걸리겠다 이런 소리도 안하고

[익인5]

나는 일부러 웃으라고 재밌게 호들갑 떨었었어 ㅎㅎ 친구가 그만하라고 할정도로 ㅋㅋㅋㅋ
옴마마마 이런거 하지마~~!!! 들지마~~!!! 안돼 안돼안돼~~!!! 이러면서 ㅎㅎ

[익인6]

그래도 챙겨주는게 고마울듯... 난 가족중에 암환저 간병하는 입장이였는데 뭐 눈치보는게 아니라 엄청 챙겨준 친구가 젤 기억에 남고 진짜 얘 경조사는 내가 젤 많이준다는 급으로 챙겨야겠다 이런 다짐했오..

[익인6]

근데 먹을거같은거는 환자들은 건강식품이라고 하는거도 가려야할게 많아서 그쪽으론 말고..

[익인7]

그냥 평소처럼 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