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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남은 게 편지 하나랑 네컷사진 3장 뿐이냐 중간에 내 생일도 있었는데 난 바빠서 그럴수도 있지 바쁜 게 끝나주면 챙겨주겠지 하고 서운함을 애써 누르고 한결같이 바라보고 좋아해주고 다 괜찮다며 다 기다렸는데 차였어 다른 점이 많아보인다눈 이유로 ,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 한다는 이유로, 본인 일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로..난 그 일에 밀려났어.. 나랑 맞추고 얘기할 생각도 안 하더라 결국 걔한테 난 딱 그 정도였나봐 어디에도 나 같은 여자가 없다는걸 후회했으면 좋겠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내 인생에서 제일 씁쓸한 연애였어 어쩐지 본인 입으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3번이나 말 했을 때 알았어야 했는데 이전 연애들도 다 이렇게 끝났었겠지? 사람 보는 눈이 좀 생겼다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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