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친구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있어?

난 원래 아무 생각 없었는데 겪고 나니까 바뀜

우리 집이 재벌 급으로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풍족한 편인데 

친구들끼리 여행 이야기 나올 때마다 은근 눈치 주고

밥 먹을 때도 솔직히 좀 많이 눈치 보임

그러다 보니까 잘 안 만나게 되는데 이걸 또 서운하게 받아들이고

[익인1]

가난까지는 모르겠는데 맨날 돈없다 너네끼리 놀아라 하는 친구 별로 안좋아하긴함,,,

[글쓴이]

맞아 그것도 듣다 보면 질려

[익인2]

무슨 얘기 하면 다 돈으로 보고 그 사람 배려하느라 좋은데 가면 다 내가 내고 그러는데 나중에는 당연시 함

[익인3]

은근히 얻어먹으려고하거나 얻어먹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는 애들 몇번 겪은뒤로 좀 안좋아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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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뭔 또 가난혐오래 ㅋㅋㅋ 부자혐오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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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난 가난을 혐오하려는 의도로 적은 글 아니고 네 눈에 그렇게 보인다면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할 말 없음 ㅋㅋ 제목을 좀 한탄 글로 적을 걸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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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어그로 아닌 거 알았자나

[익인5]

매일 얻어먹는거만 아니면 괜찮음

[익인6]

뭐 먹을 때 가성비로만 먹어서 밥약 잡기 싫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