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게 너무 외로워… ㅠㅠㅠ

본가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곳에서 일하느라 자취중이야

처음 일년은 혼자 사는게 편해서 좋았는데 이젠 너무 싫어.. 

혼자 밥먹는것도 우울하고 너무 조용한 집도 싫고 원룸에 사니까 집은 좁고 .. 

이 나이에 이런말 좀 그렇지만 난 부모님이랑 있는걸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혼자 있는게 너무 우울하다.. 

나같은 사람 없니 ㅠㅠ

[익인1]

애인 만들면 돼

[익인2]

나도ㅠㅠ자취 6개월차인데 돈없어서 고시원으로 시작하니까 집도 좁고 너무 외롭고 힘들어 친구들하고도 떨어져서 만나기도 쉽지않으니 더힘들어서 퇴사하고 싶음ㅠㅠ

[익인3]

이런 시기가 오면 연애하고 그러더라 혼자 사는거 좀 쓸쓸하고 외롭고 그래

[글쓴이]

근데 이럴때 애인 사귀면 정말 괜찮아..? ㅠ 그렇다고 애인이 맨날맨날 같이 있을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니까..

[익인3]

맨날 같이 못 있다고 해도 마음 안정됨이 큰 것 같더라 혼자 집에 있으면 뭔가 허해서 그게 더 외로움 느끼게 하니까..그렇다고 아무나 만나지는 말고! 만날만한 사람 주변에 있어?

[글쓴이]

아니 없어…ㅋㅋㅋㅋ내가 연애를 한번도 안해봐서 ㅠㅋㅋㅋ 그리고 이런 외로움을 느껴보는게 인생에서 처음이라 이게 단순히 이성을 만난다고 해결이 될까 ? 싶은 생각도 있어

[익인3]

아앗 ㅋㅋㅋ그럼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얘기겠다 음... 이성을 만나고 싶단 생각이 아예 없었어? 괜찮은 사람 만나면 마음에 안정감이 있거든 일상 공유도 하게되고 제일 친한 친구가 되니까

[글쓴이]

3에게
지금까지 괜찮다 생각한 이성들은 대부분 애인이 있었어서 ㅋㅋㅋㅋ 아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안가고 항상 걍 괜찮은 사람이네. 이러고 끝나서 진심으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안해봤어 ㅠ

[익인3]

글쓴이에게
아 ㅋㅋㅋㅋ 그치 괜찮은 사람은 다 애인이 있지... 외적인거를 말한다면 더더욱... 흠 취미 혹시 있어? 취미가 있다면 외로움을 잊고 몰입하기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