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진짜 뭐든해도 되는 나이임

범죄 이런거 빼고

[익인1]

만으로?

[글쓴이]

최대한 늘릴 수 있을때까지 늘려~~~

[익인1]

감사합니다 ^^*

[익인2]

건강잃어서 안될게많지만 노력중

[익인3]

연애 하고 싶어유

[익인4]

23살인데 보험회사 다니다가 퇴사했는데 간호사 되고 싶어 현실적으로 너무 고민 많이 돼.. 4년제 대학도 가야하고 간호학원도 다녀야하는걸로 아는데 ㅜㅜ

[글쓴이]

뭐....? 스물셋.....? 지금 초등학교를 입학해도 서른전에 졸업하는 나이라고 하고싶으면 해

[익인4]

고마워...🩷

[글쓴이]

화이팅화이팅

[익인6]

간호대학 들어가면 간호학원 갈 필요 없는데 혹시 조무사 말하는거야??

[익인4]

아 어디서 우연히 봤는데 아직 다 알아보진 못했고 그냥 막연하게 해보고 싶단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 주변 의견 아직 듣는중이라.. 여기로 길 확실히 정해지면 알아보려구 했어
+ 요즘 인생 권태기고 다시 취준 하자니 내 길이 이게 맞나? 싶은 찰나에 예전에 하고 싶던거 생각나서 진짜진짜 막연하게 주변에 물어보고 다니는거야 ㅜㅜ 잘 알진 못해

[익인10]

주변의견 듣지말고 너가 하고 싶으면 무조건 해 나중에 후회해 경험담이야ㅠ

[익인4]

웅웅..! 고마워 덕분에 정한거 같아

[익인10]

4에게
응원할게 화이팅 ~

[익인8]

학원을 왜가??

[익인14]

나22살 보험회사 다니고 이곳저곳 회사다니다가 26살에 대학입학했어 1살이라도 늦기전에 시작해!

[익인4]

고마워..🩷 시작이 좀 두려웠거든 남들보다 스타트가 느려가지고 ㅜㅜ 불안하기도 했었엉

[익인26]

만학도 많아

[익인5]

넹

[익인7]

만 25세 뭘 해야할지 막막하네 ㅜㅜ

[글쓴이]

난 막막함도 헤매는 것도 20대의 특권이라고 생각해 힘들어하다보면 지나가더라

[익인8]

만 25 정규직 공기업3년차인데 워홀가고싶어 가도돼…???

[글쓴이]

아우 가고싶으면 가세여

[익인24]

그만두고 가게??

[익인8]

안그만두면 못가 ㅠ

[익인9]

보육교사 그만두고 바리스타 해두됨..?

[글쓴이]

넹~!

[익인9]

감사합니당🥹

[익인11]

만 20대도 껴줘 ㅠㅠ

[글쓴이]

하 완전 당연 가능하지

[익인12]

30대는요..?

[글쓴이]

사실 30대를 다 못 살아봐서 20대라고한건데 20대나 30대나 뭔차이냐싶다 하고싶은거 하고살자 참으면 병난다!!!!

[익인23]

해도됩니다 본인돌잔치 빼고 다 할 수 있음

[익인13]

20대까지 방황 실컷 하고 30대 때 본인이 정말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안착하면 됨

[익인15]

30도…주변에 회사 다니다가 30대 후반에 유학 가신분, 한국대학 다시 들어가신 분 봤음 메디컬 아님 어차피 40, 50, 남은 인생 이럴걸 저럴걸 하는것보다 그런생각 들면 하는게 낫지

[익인15]

유학 가신분은 부모님 말고 그동안 본인이 번 걸로 가신거

[글쓴이]

우리 엄마친구도 결혼하고 아이 낳으시고 30대에 다시 한의대 들어가심!! 다른 이모는 유학가셔서 미술하심!! 못할게 없다고 본다

[익인16]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7]

30대 초반도 ㄱㅊ아

[익인18]

ㄹㅇ20대 어리다…….새로 시작하기 도전하기 뭐든 가능!!!!!!!!!!!!!! (늦은거 아니냐 금즤)

[익인19]

정말료…?🥹

[익인20]

감사합니다ㅠㅠ힘 얻고 더 파이팅하겠습니다💪💪

[익인21]

맞아 키즈모델 말고 다 해볼 수 있는 거 아니겠니!!!

[글쓴이]

하 진짜 키즈모델은 좀 힘듦; 키즈모델만 아니면 다 가능가능

[익인22]

정말로..? 무기력 우울증에 한참 허우적거렸는데 ... 정말 뭐던 해봐도 되는 걸까... ㅠ 23살 너무 늦지 않았을까...ㅠ

[익인18]

와 너무 아가야…뭐가 늦어!!!!ㅠㅠ (대충 아이유 뭐가 살쪄 톤)

[익인22]

ㅜㅜㅜ고마워 그런 말 첨 들어봐 다들 늦었다고 이미 그러면서 그렇게 살 거냐고 해서 더 구석으로 들어갔었거든 정말...뭐라도 해봐도 되겠지ㅠㅠ 자격증도 뭣도 없이 정말 백수였거든...

[익인18]

우리나라 특: 입시-대학-취직-결혼 루트 좀만 벗어날거 같으면 잔소리 버튼 on 인데
나 대신 살아줄거 아니면 다 도움 안되는 소리~~~~

나중에 모델 한혜진 유튭 한번 봐바 주변 사람들한테 도전하는거 새로운거 시작할때 절대 말 안한대 (뭘 해도 걱정하고 말린다고 하더라고)
그거 보고 더 확신 생겨ㅎㅎ내 인생은 내가 선택하는거!

[익인22]

아직 좋아하는 것도 없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자꾸 쉽게 포기하고 시작하고 그래 ㅠㅠㅠ 한심하다 생각하고 맨알 자책만 했거든...내 자신 나이에 비해 이룬 것도 없고 그래서... 나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까...

[익인18]

22에게
오히려 좋은거지! 내가 뭘 좋아하고 뭐할때 행복하고 찾아갈 수 있고 가능성은 다 열려 있는거니까~
이것저것 해보고 경험하는 모든게 다 나중에 알게 모르게 남을거야 (심지어 고민하고 포기하고 하는 시간 모두)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닌데 조급할 필요 없어..! 나는 사람이 나무 같다고 생각하는데 흔들린 만큼 뿌리는 깊게 내릴거고 고민한 만큼 가지는 넓게 뻗을거야 나라는 나무를 잘 키우자🌳💚

[익인23]

아무것도 안하던 내 스물셋이 인생에서 제일 찬란했다 진짜로!

[익인22]

ㅜㅜㅜㅜㅜㅜㅜ진짜 이런 말 들으니까 눈물 나

[익인23]

울지말구 맛있는거 먹고 재밌는거 하고 살아~ 재밌는거 없으면 그낭 멍때리고 누워있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또 기운난다? 지나고 나서 꼭 나처럼 스물셋을 아름답게 기억하길 :)

[익인22]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하루하루 불안해... ㅠㅠㅠ

[글쓴이]

그럼그럼 맘이 가는대로하면 돼 내 인생인데 누가 뭐라할거임 누가 시비털면 욕 박고 가던 길 가면돼~

[익인22]

ㅠㅠㅠ고마워 다들 나한테 욕만 했거든 눈물 난다

[글쓴이]

너한테 욕을해? 그럼 너도 똑같이해줘 뭐 그런 사람들이 있어 월 천씩 통장에 꽂아줄거 아니면 신경끄라그래 어린애한테 뭔 욕이야 칵씨

[익인22]

ㅠㅜㅜㅠ 고마워 정말...로 진짜 이 나이에 괜찮다는 말 첨 들어봐...다들 이대로 백수 생활 이어나갈 거냐고 쪼으고 주변 사람들 다 취업했는데 나는 뭐 하냐고 언청 들었거든... 감동이다...

[글쓴이]

22에게
슬프지만 가까운 사람들이 꼭 좋은 사람들일순 없어 너를 힘들게하면 가까이 있지마 바로 손절때리라는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사람 인품 보이면서 곁에 남을 사람들이 걸러지는거야 이게 가족도 해당돼 그니까 가까운 사람들 말이라고 다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너한테 도움될 말만 골라들어 어려울거야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마음이 단단해져서 가벼운 말에 휩쓸리지않아 남이 쪼는게 네 인생에 뭐가 도움이 되겠니 비교는 불행의 근원이야 남 따라서 살면 뭐가 좋은데? 그건 내 인생이 아니잖아 충분히 고민하고 좋아하는거 찾고 일하고싶은 분야 찾는 과정이 20대가 할 일 같다 나는 헤매는게 20대의 특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서 오히려 즐거웠어 헤맨만큼 내 땅이라고 힘들었던 시기가 도움이 될때가 오더라고 지금처럼! 경험을 안해봤으면 이런 말도 못했을거야 그니까 맛있는거 많이 먹고 건강챙기고 너한테 집중하면서 살았으면해 이게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익인22]

글쓴이에게
너무... 진심이 담긴 글이라 몇 번이고 읽었어 맞아 항상 난 남들이랑 비교하고 자존감이 내려갔어 매번 누구나 붙는 시험에 떨어지고 울고 좌절을 반복했거든 나만 못 붙는 것도 억울했고 차라리 다 관두고 싶단 생각이 들던 찰나에 이 글을 봤어 고마워 나는 포기를 쉽게 하고 좌절하거든 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뭘 찾아야ㅜ할지도 모르겠고 하나더 모르겠어 그럼에도 별거 아니지만 뭐라도 하고 있는 나 기특해해도ㅠ되는 건지 매번 힘들었거든 너무 고마워... 주변에 참 다들 취업하고 돈 버니까 입장에서는 내가 한심하게 보였나 보더라 ㅜㅜㅜ 고마워 정말러 말이 너무 이뻐서 더 울었다..

[글쓴이]

22에게
항상 도전을 해왔으니까 포기도해보고 좌절도 해보는거지 아무것도 안했으면 이런 감정도 못 느껴봤을걸 너무 기특해 장한거 맞아 친구들이 그런말 하는거라면 취업뽕차서 할 말 못 할 말 구분 못하고 내뱉을 확률 99퍼야 나중에가서 걔네가 다시 진로고민하게 될지 누가 알아 미래는 모르는거야 지금 잘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시기가 아니라 어디로 나아갈지 어떻게 모양을 잡아갈지가 중요한거야 일찍 취업해서 이런 청춘도 못 누려보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 잘난 맛에 살게 냅둬 자기가 개구리인거 알게되면 그것만큼 부끄러운게 없으니까 참 안됐다 그치? 삶을 향유하면서 사는게 내 눈엔 정말 멋져보여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실패도 내 자산이니까 걱정말아 물론 경제적으로 안정되는건 중요하지만 취업에만 목매달고 사는건 정말 재미없잖아 먹고 죽을 돈도 없으면 알바하면되는거고 이게 아니면 청춘을 누려 치열하게 고민하고 우아하게 살자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긴한데 나보다 남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래 내 삶이 재미없으니까 남한테 자꾸 시선이 가거든 그니까 내 삶에 눈 돌려서 집중하는것부터 시작하자 나를 보듬어야 남이 뭐라고하든 튕겨낼 수 있어 내실을 다지자 겁나 바쁘면 비교 할 시간도 없어 너를 위한 행동을해 꼭 너만을 위한 행동이여야해!

[익인22]

글쓴이에게
나 이.글 매일 돌려서 읽을래 너무 소중하다 나에게 너무 듣고 싶었던 말들 필요했던 말들이야 죄책감 들기엔 난 너무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구나 다 언젠가는 경험이 되겜ㅅ지.지금 공부하는 것도 정말 안 맞고 자격증 시험 미틴 듯이 떨어지고 있거든 이 다음엔 그냥 포기하고 또 새로운 거 도전하려고 하는데 다들 쉽게 붙고 다 따니까 너무 눈물 나더라 그래도 또 해보려고 하고 있어 이 글 보니 용기가 좀 생거 ㅠㅠㅠ 우울증에 겨우 벗어났는데 다시 돌아온 것만 같아 차라리 진짜 다 놓고 싶었는데 희망을 줘서 고마워 ㅜㅜㅜㅜㅠ

[글쓴이]

22에게
삭제 안할테니까 필요하면 언제라도 다시 와 그리고 새로운거 하다가 싫으면 던져버리고 하던걸로 다시 돌아가도 된다!! 우울증 벗어난거 진짜 기특한데????? 칭찬스티커 백개 줘야돼 진심 회복탄력성이 남다른거 같다 그렇게 힘들어 했으면서 새로운 도전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성공 안 할 수 있겠어 마인드가 나를 이끈다는 말을 믿고 너무 자책하지말고 스스로를 보듬어줘 이거 진짜 어려운데 해봐야 늘어 진짜 화이팅이야

[익인22]

글쓴이에게
ㅎㅎ... 나 또 시험 5번째 떨어졌어 누구나 다 붙응 수 있는.시험인데 내가 공부가 덜 되었나 봐 펑펑 울면서 집에 가는 중이야 나 너무 한심하고 스스로가 싫어진다... 다들 쉽게 한 번에 따는데 매번 아깝게 떨어져... 너무 스스로가 미워져 쓴아...나 담엔 꼭 붙을 수 있을까 너무 그냥 슬프다... ㅠㅠ 할 수 있다였는데 다시 꺾인 것만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

[글쓴이]

22에게
아이고 늦게봐서 미안해 아깝게 떨어졌으면 뭐가 부족했는지 확실하게 따져보고 보강해서 다시 보면돼 붙으면 장땡이야 이거랑 별개로 속상하겠지만ㅠㅠ남들이랑 비교하지말고 나한테는 어려운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겸손하게 공부해봐 남들보다 더 공부해야 붙나보다하고해야 덜 힘들지 맛있는거 먹고 좀 풀어졌으면 좋겠는데 이제는 괜찮아졌어?

[익인25]

24살 중환자실 간호사...다 때려치고 아예 새로운 길 찾으러 가도 되겠지!!!!!! 뭘 할진 몰라!!!!그치만 일단 간호사는 못하겠어!!!!!!!!쓰니 글 덕에 용기난다!!!!!!!

[글쓴이]

간호사 넘 멋지구요 고생했고!!!!20대를 즐기자!!!!!

[익인27]

임용-> 다른 길로 진로 바꾸려는 26살인데 … 아자아자!!!!!

[글쓴이]

화이팅화이팅!!!!20대에 꼭 끝장 봐야된다는 생각은 버려!!! 되는대로살자!!!

[익인27]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거야 ㅎㅎ 우리 후회하지 말자!

[글쓴이]

🫶

[익인28]

저돈데.. 머하실 거예요??o̴̶̷᷄  ·̭ o̴̶̷̥᷅ 저 방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