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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4l
인간관계 문제로 너무 힘들어..
객관적으로 보면 겨우 이거가지고 왜 자퇴를..? 싶겠지만 난 가끔씩 학교 갔다와서 울기도 할 정도로 힘들어
나 진짜 회피형 성향도 아니고 열버가 내 특기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근데 너무 자퇴하고 싶어 그냥
자퇴해서 내가 스트레스 받는 저 공간이 사실은 게임에 접속했다 나가는 것처럼 내 의지대로 나갈 수 있는 곳이라는 걸 확인받고 싶고, 내가 스트레스 받았던 공간이 얼마나 작은 사회였었는지 실감하고 싶어
근데 자퇴하면 내 인생이 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눈물 삼키면서 학교 다니는 중... 휴학이라고 하고 싶은데 1년 정도 휴학해봤자 내가 아는 사람들 다 학교에 있는 건 그대로고 내년에 수능 준비해보려고 하지만 만약 수능 결과 안 좋아서 이 곳에 남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미쳐버릴 것 같음


 
익인1
일단 휴학하고 생각해보는거 어때
너무 힘들고 지친거같은데..ㅠ
편입 or 수능이 젤 베스트긴해
혹시 쓰니 내신은 별로 안좋아?

2시간 전
글쓴이
응 나 정시파이터였어서...
2시간 전
익인1
그럼 정시결과는 괜찮았어?
베이스 있는거면 다시 수능 도전해보는건 어때??
저 글만 읽어봐도 학교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거같아,,,, 그 학교는 진짜 못다닐거같은데 ㅠㅠ

일단 휴학을 해 ㄱ ㄱ ㄱ ㄱㄱ

2시간 전
글쓴이
휴학 정말정말 하고 싶은데 휴학 안 하고 바로 졸업하는게 내 원래 인생 계획이었어서... 그냥 악으로 깡으로 1년 더 버티면서 수능 준비해볼까 생각중이야 힘들긴 하겠지만🥲
2시간 전
익인2
환경을 바꾸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정도로 힘들면
2시간 전
익인3
지금 대학이 괜찮으면 자퇴하지말고 휴학이나 전과해
2시간 전
익인4
완전 나 같네 난 3학년이라 전과 시기도 놓쳐서 일단은 편입 공부 중이야 실패하면 그냥 졸업할 거 같지만…
2시간 전
글쓴이
좋겠다 실패해도 앞으로 1년밖에 안 남은 거잖아
2시간 전
익인5
전과는 어때? 학교가 생각보다 넓어서 같은 계열이나 같은 과 아니면 아는 사람 만나기 힘들어
2시간 전
글쓴이
과 자체는 내 진로랑 연관된거라 마음에 들거든ㅜㅜ
2시간 전
익인5
그럼 그냥 수능을 다시보는 수 밖에 없겠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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