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 사람이 진국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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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무 조건 없이 나 자체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진국 아니냐

내가 약점을 보여줘도 단점이 있어도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사람 

솔직히 내가 잘보이려고 감추고 애쓰는 사람보다는

이런 사람하고 결혼 해야 한다고 생각함

도파민에 쩔어서 이런 보석같은 사람을 놓치는 사람 은근 많은거 같음

[익인1]

그렇지

[익인2]

당욘

[익인3]

맞아
떠날까봐 날 포장하게끔 하는 사람 말고
니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도 떠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글쓴이]

진짜 이거야 이런 사람 만나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나 자신까지 사랑할 수 있게 됨 근데 모르는 사람 진짜 많아

[익인4]

저게 찐이지

[익인5]

ㅇㅇㅇㅁㅈ

[익인6]

재미는 없을 수 있겠지만 연애 상대로든 결혼 상대로든 딱임

[글쓴이]

이런 사람을 알아보는 사람은 만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보통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당연시 여기고 재미없어서 질리고 이러기 때문에

[익인8]

잘해주면 보험용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격 없긴 하다

[익인17]

아오 잘해주면 보험용으로 생각하는거 극혐….

[익인7]

연애초반 말고 오래만났을때 해당되는듯…

[글쓴이]

어느정도 만나야 하지만 사람 자체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함!

[익인7]

그건맞지!

[익인8]

이런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채?

[글쓴이]

만났을때 내가 숨기려는게 없고 눈치 안 보고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편안한 사람

아닌 사람은 보통 외모만 좋아한다거나 성격만 좋아한다거나 자기 기준에서 별로고 환상 깨지면 바로 맘 식어버림 아니면 그걸 바꾸려고 하거나 그건 널 좋아하는게 아닌거임

[익인9]

맞아 그냥 이사람 앞에선 나를 꾸며낼 필요가없어서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가 없는게 젤 좋아

[익인10]

막줄 너무 공감 ㅋㅋㅋ나 저렇게 좋아했었던 사람있었는데 지가 복에 겨워 참 나 진짜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함 내 나름대로 기준이있었는데 걔한테는 그냥 그런거 필요없더라
이제는 지가 날 놓친거지 또 ㄹ ㅏ이가 …라고 생각해

[글쓴이]

그런 사람은 자기가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몰라보는거임 ㅎㅎ

[익인10]

헤어지고나서 소개받아서 만난다는 여자수준보고 딱 그수준에 맞는 애 골랐다싶은 생각들면서 내가 너무 과분했다란 생각이 머리를 쳤어 저런애 왜좋아했지하면서

[익인11]

내가 저렇게 사랑해줬는데 자기가 넘 케어받기만 한다고 부담스럽단 소리 들음 싀앙럼이ㅋㅋ

[글쓴이]

봐 진짜 진국을 놓치는 사람 많음

[익인11]

처음엔 자긴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부담스러워졌대ㅋㅋ 나같은 사람 또 어디서 만나겠냐고 하더라 알면서 왜 그럴까😮‍💨

[익인12]

나 지금 남친 진심 저렇게 좋아하고 있음 나도 이유를 모르겠음 내가 생각한 조건에 한 100가지 정도 어긋나는거 같은데도 다 소용없고 상관없음..난 그냥 얘 자체를 좋아하는거야

[익인13]

오우 완전 내남친인데 막줄보고 뜨끔함

[익인14]

맞아 지금 애인이 딱 그래… 그리고 나 불안회피형인데 애인은 안정형이라 많이 고쳐지는중

[익인15]

난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단점이면 서로 고치고 합의하는게 더 좋음 저런 남친 만나봤는데 나 터치 안하는만큼 자기도 단점 안고침 사회성 뒤진 말투+카톡 마지막말만 답장하는 습관 안고쳐서 헤어짐

[익인16]

ㅇㅈ